카지노 - 김진명
카지노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한국소설일반 지은이 김진명 (새움, 2010년) 상세보기 소설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딱 무협지 수준 휴가 다녀와서, 회사 복귀 전 심난한 마음에 서점에 가서 책과 잡지를 5만원이 넘게 질렀다. 그중 손이 가는데로 집어든 책이 이 책이다. 돌아오는 날 세부 카지노에서 재법 큰 돈을 딴 동기가 있어서, 더 손이 갔던 것 같다. 김진명씨 소설이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한 권 밖에 보지 않았지만, 이 소설을 워낙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작가에 대해서도 기대를 많이 했었다. 통속적이다, 극우적이다는 평이 많지만, 어쨌든 계속해서 책을 낼 수 있다는 건 그냥 작은 작가는 아니라는 뜻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이건 뭐. 기승전결도 불분명하고, 내용도 실망 그 자체다. 대충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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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럼 - 켄슈와버, 마이크 비들
스크럼 Scrum국내도서>컴퓨터/인터넷저자 : 켄 슈와버,마이크 비들 / 박일,김기웅 역출판 : 인사이트 2008.10.01상세보기 프로그래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게는 2~3명, 많게는 300명 이상의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지는 현재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 프로그래밍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단연 "커뮤니케이션 능력" 을 들 것이다. 프로그래밍이란 것이, "언어" 를 이용하여 "창작"을 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일종의 공동 문집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다. 한권의 문집이 군더더기 없는 글의 집합이 되려면 글 한 편 한 편이 올바라야 하지만, 무엇보다 무엇을 위한 문집인지, 어떻게 통일성을 갖는 한 권의 책을 만들어 낼 것인지 의사를 결정하고, 결정된 내용을 모두 함께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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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 - 조지프 히스
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조지프 히스 (마티, 2009년) 상세보기 2009년 최고의 책 개인적으로, 올해 읽은 최고의 책으로 꼽고 싶다. 책의 난이도가 좀 있지만, 경제학 관련 책 중에서도 이 책은 단연 최고다. 중학교 때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은 이원복, 송병락 공저인 "자본주의 공산주의"를시작으로, "한국, 한국인, 한국경제", "멘큐의 경제학 개론", "경제학 카페", "파킨슨의 법칙", "이코노미 2.0", "괴짜 경제학", "퍼센트 경제학", "경제학 콘서트", "88만원 세대" 등 꽤 많은 경제학 관련 책들을 읽어왔지만, 이 책은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다. 다만, 책의 난이도가 조금 있는데, 그 이유는 이 책의 목적이 지금까지 나온 좌파, 우파의 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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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센트 경제학 - 구정화
퍼센트 경제학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구정화 (해냄출판사, 2009년) 상세보기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서 교회에서 어머니들과 식사를 하다 보면, 종종 교육 문제가 대화의 화제로 올라가곤 한다. 한 어머니가 이런 말씀을 하셨다. "옜날에는 아이를 미국에 조기유학 보내서, 거기에서 대학까지 마치고 거기서 취업하는 것이 대세였는데, 실제로 미국 현지 취업이 쉽지 않고, 미국 경기도 않좋아서 돌아오는 학생들이 많데요. 그런데, 막상 미국에서 학교 나오고 한국으로 돌아오면 인맥이 없어서 아무리 좋은 학교를 나와도 밀어주고, 끌어주고, 일을 주고 하는 사람이 없어서 더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정말 앞서가는 요즘 엄마들은 아이들을 중, 고등학교는 미국에서 나오게 하고, 대학은 다시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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