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에 해당되는 글 87건

  1. 2015.07.05 [사용기] Nutrex Lipo 6 - Diet Burner
  2. 2015.07.05 [사용기] Redux HD - 다이어트 보조제
  3. 2015.07.05 [사용기] [절대비추] Biofinity Toric - CooperVision (5)
  4. 2014.10.26 BSN N.O.-XPLODE 2.0 노익스 부스터 리뷰
  5. 2014.10.26 더스파지오 옴므 The Spadio Homme 리뷰
  6. 2014.06.15 요즘 마시고 있는 단백질 파우더, 음료 리뷰
  7. 2013.02.24 부패 다음은 무능인가...
  8. 2013.01.01 2013. 새해 기획서
  9. 2012.12.09 아 정말 한순간이다
  10. 2012.08.11 본인을 오픈을 할 때가 온걸까?
  11. 2012.07.05 말무사 500화 - 야율초재
  12. 2011.12.14 말무사 360화 - 지르구다이 (제베)
  13. 2011.02.15 말무사 115화 - 수부테이와 젤메
  14. 2010.12.25 12세도 안된 걸그룹 데뷔? 허가는 받은건가?
  15. 2010.12.18 이런 이상한 나라가 있나 -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한다면서 폭리를 논하나
  16. 2010.11.04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듣다 - 정말 부끄럽지 않을까?
  17. 2010.11.02 [유머] 해병대를 뭘로보고
  18. 2010.10.24 맥심, 오 나의 맥심 - 이달부터는 한권 만
  19. 2010.10.22 출산률이 낮은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20. 2010.10.16 토요일인데 출근하라고 문자가 왔다.
  21. 2010.10.06 Worst BT headset ever - Jabra Halo Bluetooth streo headset
  22. 2010.10.02 악마의 게임 문명 5 - Civilization 5 설치. 그러나 느리다. (4)
  23. 2010.09.25 불신하는 매채 1위 조선일보 (27.8%) 엄청난 수치다
  24. 2010.09.24 아무 것도 안하고 놀기 - 이틀이 고작인가..
  25. 2010.09.22 영화 "아저씨" 를 보고
  26. 2010.09.01 돈을 벌면서 가장 좋은점 (1)
  27. 2010.08.29 휴가는 끝나고... 출근하기는 왜이리 싫은지...
  28. 2010.08.07 닭장과 CF
  29. 2010.07.29 이공계 인재 부족이 대학교육문제라고? 개구라 치지마라. (1)
  30. 2010.07.17 아 진정 얇팍한 조선일보...



● Lipo 6 White label 리포6 다이어트 보조제이다. 카페인을 주성분으로, 노익스 (N.O. EX) 같은 제품과 같다. 


● 운동 전에 먹는 캡슐로, 다이어트 부스트 역할을 기대한다고 한다. Diet Burner 다이어트 버너 중 가장 유명한 제품이다.


● 고카페인 제품이라서, 이 제품을 먹는 동안에는 커피를 끊었다. 전혀 안마셨다. 안마셔도 커피를 많이 마신 것 처럼 정신이 빠릿하다. 


● 운동할 때 땀도 잘나고, 심박수도 잘 올라간다. 크레아틴은 안들어 있어서 가렵거나 하는 부작용도 없다. 운동 집중에도 도움이 된다. 


● 다만, 식욕억제 효과는 거의 느끼지 못했다. 이 제품을 먹고 운동하면서도 식사량이 줄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냥, 먹기 편하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 두달 정도 쉰 뒤에 다시 먹을 예정이다. 현재는 아침 운동 전에 커피 (네스프레소 캡슐)를 내려서 마시고 있다. 빈속에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것은 진짜 곤욕이다. 


이 제품은 본인이 직접 구입 하여 사용하였습니다


Posted by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 몸의 여분의 수준을 줄여준다는 제품이다. 생약 성분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 몸의 수분을 줄여준다는 제품인데, 왜 16온스의 물과 함께 먹으라는지 모르겠다


● 하루 두번 지침대로 먹었고, 한달을 꼬박 먹었다. 


● 웨이트 트레이닝과 병행하면서 먹었는데, 아무 효과가 없었다. 부작용도 없다. 어떤 의미에서 몸의 수분을 줄인다는건지 알 수가 없다


● 당연히 인바디에도 변화가 없다. 그래서, 두번 다시 먹을 일이 없을 것이다.


이 제품은 본인이 직접 구입 하여 사용하였습니다


Posted by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 절대로 사지 마세요. 이거 눈에서 빼는데 30분은 걸립니다. 저 중 1 때부터 렌즈 착용해서 벌써 23년입니다. 이 렌즈는 뺄 수가 없습니다. 한 번 뺄 때마다 눈이 충혈될 정도입니다. (2016. 2. 14)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서 글을 추가로 수정합니다.


● 회사 게시판에도, 같은 문제로 다른 렌즈로 바꾼 분들이 많네요. http://www.aclens.com/product-reviews.asp?LensID=305&ReviewID=64345&RR=1

부디 저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절대 사지마세요!





● 오랫동안 - 15년 이상 - 바슈롬의 66 Toric 난시교정 렌즈를 사용해 왔다. 소프트렌즈의 편리함을 유지하면서 난시가 교정되는 토릭 렌즈 (Toric Lenses)는 나같이 눈이 많이 나쁘면서 난시까지 심한 사람에는 정말 축복이었다. 


● 늘 사용해오던 바슈롬 제품이 갑자기 단종이 되었다. 살짝 멘붕이 왔는데, 이 때 안경점에서 권해준 제품이 쿠퍼 비젼의 Biofinity Toric 바이오피니티 토릭 이다. 


● 남아있던 바슈롬 66토릭을 다 사용해서 - 난 운동할 때만 렌즈를 착용하기 때문에, 2달 사용 렌즈이지만 상당히 오랜 기간을 사용한다 - 바이오피니티 제품을 처음 사용했다. 오른쪽만 새 제품을 사용했고, 왼쪽은 여전히 66토릭을 사용했다. 


● 일단 착용감은 두 제품이 거의 차이가 없었다. 토릭 렌즈 특성상 초기 이물감이 있기 마련인데 - 첫날은 눈이 아파서 렌즈를 포기하려 했다. 다음날 혹시나 하고 착용을 했는데 거짓말같이 아무렇지 않았다. 이후 15년 이상 잘 사용했다 - 바이오피니티 제품도 아무 문제가 없었다. 


● 다만, 렌즈를 뺄 때가 문제였다. 66토릭은 손만 가져다 데면 슥 빠져나오는데 반하여, 바이오피니티 제품은 눈에 완전히 밀착되어, 제거하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고, 힘을 줘야할 정도였다. 콘택트 렌즈를 20년 이상 사용하면서 처음 겪는 황당한 일이었다. 눈이 말라서 눈에 완전히 밀착되는 경우가 비슷한데, 이 때는 눈을 적셔주면 곧 해결이 된다. 이번엔 정말 아무 대책이 없을 정도로... 눈을 상할까 걱정이 될 정도로 힘을 줘야만 했다. 


● 어떻게 빼기는 했는데, 여전히 매우 조심스럽다 이 제품, 좋게 말하면 눈에 완벽하게 정착되는 것인데, 제거가 너무 어렵다. 


●결론은, 바슈롬 내 렌즈를 돌려줘!


이 제품은 본인이 직접 구입하여 사용하였습니다.


Posted by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 이른바 "노익스"로 알려진 대표적인 부스터 제품. 쇼핑몰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소개하는 제품이고, 동시에 주변에서 사용하는 사람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이다.

  • 효능 : 운동 능력 향상. 무게도 더 들수 있게 되고, 운동 시간도 늘어나고, 땀 도 더 나고, 심장 박동수도 늘어난다. 이를 통해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 섭취 방법 : 운동 직전에 공복에 두 스쿱만큼 섭취한다. 카페인이 다량 포함되어 있으므로 잠자리에 들기 3 ~ 4 시간 전부터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카페인에 예민하다면 섭취를 권하지 않는다. 한통 다 섭취한 후에는 2달 정도 섭취를 끊는다. 두 스쿱이 권장양이나 부스터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한스쿱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양을 늘려간다.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

  • 부작용 : 아마존의 리뷰는 대부분 평이 좋다. 국내 평도 매우 좋다.  카페인에 과민한 경우 섭취하지 않는다. 아마존 리뷰 중 별 한개를 준 리뷰들만 쭉 살펴봤을 때 알려진 부작용은 이런 것들이다. 두통. 소화를 못시키는 경우 (설사). 제일 흔한 의견은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아무 변화를 못느끼는 사람도 상당수 있었고,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이미 부스터를 먹으며 운동을 하던 사람들로, 다른 제품을 쓰다가 갈아타봤는데 효과가 없다 또는 이 제품이 효과가 없어서 다른 제품으로 갈아탔다는 사람들이다. 물론, 이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제품에 별 다섯개의 좋은 리뷰를 주었다.
    • 얼굴이 화끈거리고 따끔거리는 것은 크레아틴 함유 제품의 일반적인 부작용이다. 이 제품 또한 마찬가지이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고, 참을만 하다.
    • http://www.amazon.com/gp/aw/reviews/B002FK37M6/ref=mw_dp_cr?qid=1414293474&sr=8-9

  • 사용기 : 내 경우는 같은 회사의 운동하는 후배가 먹는 것을 보고 먹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한달 간 6번 정도 섭취했다. 운동을 그만큼 자주 가지 못했다. 부작용을상세히 기술한 이유는 나도 처음에 부작용을 상당히 겪었기 때문이다. 아마존 리뷰 외에는 부작용에 관한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부작용이 많았다면 훨씬 쉽기 찾았을 것이다. 처음 섭취하고 10분 정도 뒤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HRM으로 측정을 해봤을 때, 섭취 전보다 10 정도 늘어났다. 평소 스쿼트 시 145정도까지 올라갔다면, 섭취 뒤에는 150에서 155까지 올라간다. 빨리 걷기를 할 때도 이전에는 125 내외였다면, 섭취후에는 135 내외로 올라간다. 심장이 빨리뛰면 칼로리 소모량도 올라간다. 국내리뷰에는 무게를 더 들게 되었다는 평들이 많은데, 이 부분은 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무게가 는 것인지 제품의 효과인지 나는 확신하기 어렵다. 운동 하면서 무게는 서서히 올리는 중이다.

    • 1회차 : 공복에 한스쿱 섭취. 일반적인 반응 (얼굴이 화끈거리고 가려움, 땀이 더나고 심박수 증가) 외에 특이사항 없음.
    • 2회차 : 공복에 한스쿱 섭취. 몸풀기 줄넘기 하면서 심박수가 150을 넘어가자 편두통이 시작됨. 왼쪽 머리속이 매우 아픔.
    • 3회차 : 공복에 한스쿱 섭취. 몸풀기 줄넘기를 하면서 심박수가 160을 넘어가자 극심한 편두통이 시작됨. 운동 중 겁이날 정도. 심박수가 내려가자 통증이 일부 가셨으나 이날 운동을 마치고도 한동안 통증이 계속됨. 부작용에 대한 검색 후 두통을 겪은 사람이 꽤 있음을 확인함. 대처법은 섭취량을 서서히 늘려가는 것
    • 중간에 오후에 운동을 하게 되어 섭취 없이 운동을 함
    • 4회차 : 단백질 쉐이크 섭취 후 두시간 후에 3/4스쿱 섭취함. 일반적인 반응은 있었고, 다행히 두통은 사라짐
    • 5회차 : 공복에 한스쿱 섭취. 일반적인 반응은 있었고, 두통 없음
    • 6회차 : 공복에 1과 1/4 스쿱 섭취. 일반적인 반응은 있었고, 두통은 없음. 일반적인 반응의 지속시간이 짧아진 것 같은 느낌이 있었으나, 운동 마지막까지 심박수가 증가되어 있음을 확인함. (순토 HRM 사용)

  • 다른 리뷰나 사용기에서는 이 제품은 일정 기간 이상 사용해서 몸에 쌓여야 약효과 발휘되는 제품으로 소개되기도 한다. 하지만, 나나 내 후배의 경우는 마시면 바로 땀이 많이 나는 등 효과가 나타난다. 내 경우는 무게를 더 드는 것보다 심박수 증가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 증가를 기대하고 있고, 이를 통한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제 6회차까지 섭취했고, 운동을 자주하지 못해서 다이어트 효과까지 논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


Posted by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 상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http://www.skinbebe.com/shop/view.html?uid=14279
  • 미미박스에서 같이 배송된 상품. 내 돈주고 절대 안 살, 그런 "바르면 살이 빠져요" 식의 제품이다. 남성용으로 판매되는 이런 종류의 제품이 생각보다 좀 있다. 머슬 앤 피트니스에도 바디빌더용 제품도 광고가 실리고 있으니까. 문제는 이런 종류의 제품이 효과가 있을까? 증명이 정말 어렵다는 것이다. 만화 다이어터에서도 첫부분에 바디 관리 업체에서 이상한 기계에 들어가서 누워만 있으면 살이 빠진다고 하는 것을 체험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을 안마셔서 빠진 것인지 제품 때문에 빠진 것인지 입증이 안되기 때문이다. 대조군 실험이 불가능한 것이다.
  • 어쨌든 손에 들어온 것이라 운동할 때마다 발라봤다. 저 위에 메뉴얼에는 최소 3개월동안, 그것도 전용 글러브로 마사지까지 하라고 나오는데, 전용 글러브는 같이 안와서 써보진 못했다.운동도 3개월을 꾸준히 한 것은 아니니, 몸매에 변화가 없다고 해서 이 제품을 탓하는 것은 내가 잘못한 게 더 많을지도 모른다 ㅋㅋㅋㅋㅋ (이게 말이여 방구여...)
  • 일단 바른다고 열감이 있거나 하진 않는다. 다른 제품들은 캡사이신을 쓰거나, 다른 화학성분을 이용하여 열감을 만들어내는 것들이 있는 것 같다. (다른 제품을 써보진 않았으니까) 이 제품은 주로 가슴에 차는 HRM을 사용하기 위하여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 썼다. 일단 몸매가 변화거나, 땀이 더 난다거나 하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 재구매를 하거나, 비슷한 제품을 다시 구입할 가능성은 제로다. 몸매를 바꾸는 확실한 방법은 안먹고 운동하는거지, 이렇게 바른다고 몸매가 더 좋아지거나,  근육이 그 부분만 더 선명하게 드러나거나... 이럴 수는 없다. 3개월 운동하면, 이 제품 안쓰고도 몸매는 이뻐진다. 이 제품이 자신의 효과를 증명하려면 좀 더 구체적인 실험이 필요할거다.


Posted by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0. 다이어트를 위한 단백질 음료와 파우더 섭취  

 

● 올해 들어 좀 더 열심히 근육운동에 치중을 하고 있다. 10KM 넘게 달리기도 해보고, 수영도 해봤고, 샐러드만 먹어도 봤다. 제일 효과가 좋았던 것이야 하루 두 끼를 샐러드로 바꾸고 저녁에 간단하게 운동하는 것이었는데, 6주를 그렇게 해서 6KG을 뺐었다. 문제는 이후 두 번 다시 샐러드를 처다 보기도 싫어졌다는 것... 1년 동안 서서히 요요가 왔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 두 주 동안 하루에 10KM 정도 달리기를 (주 4회)를 해봤는데, 체중 감량에는 도움이 안됬다. 다리 근육은 확실히 좋아졌지만... 역시 음식 조절 없이는 안되더라


● 그래서 지금 시도하는 것이, 웨이트 운동을 늘리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서 한끼를 샐러드로 대체하는 것이다. 현재 프로그램은, 점심에 드레싱 없는 샐러드와 과일주스, 이후 오후 세시반에 단백질 파우더. 5시 반에 헬스클럽에서 워밍업 15분, 웨이트 40분, 달리기 30분. 아직 눈에 띄는 체중감량은 없지만, 허리는 좀 가벼워졌고, 근육이 잘붙는다. 워낙에 잘 붙는 체질이지만, 가슴과 어깨는 매우 좋아졌다. 그래서 지금까지 마셔본 단백질 음료, 파우더에 대한 리뷰를 남긴다. 



 

 1. 마시는 단백질 음료 - 프로티니아 ProTeinia

 



● 스포렉스 전시회에서 발견한 단백질 음료. 분리유청단백질 (WPI) 라는데, 일단 맛은 매우 좋다. 약간 달걀 흰자를 마시는 느낌 - 아주 연하지만 - 이 나고, 마시고 나면 입 안이 조금 텁텁하긴 하지만, 차갑게해서 마시면 일반 과일 주스를 마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난 빨간색 Tropical Red가 제일 입에 맞는다. 수박맛. 


● 파우더를 타서 마시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 마시기 편하고, 들고 다니기도 편하다. 공식 쇼핑몰에서 24개에 43,200원을 받는다. 하루에 하나씩 마시면 대충 한달에 저정도 가격이다. 실제로는 하루에 두 병 정도 마신다. 


● 단점이라면, 파우더를 마시는 것에 비해 1회 단백질 섭취량이 절반 정도라는 점. 그리고 마시고 났을 때, 포만감이 거의 없어서 - 주스보다는 훨씬 낫다. 우유 만은 못하다 - 다이어트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국 오후에 뭔가를 주섬주섬 먹고 있더라. 밤에 자기 전에 배고플 때 야식 대신에 먹기는 괜찮았지만, 그 역시 안마시니만 못하니...


● 그러나, 이후 나올 파우더 제품의 단점으로 인해서 다시 마실까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하루 두병 이상 마시면 비용은 부담이 좀 된다. 그래도 PT보다는 훨씬 싸다 고 생각하고 마실까...



 

 2. 몬스터 밀크 Monster Milk  

 


● 파우더를 뭘 먹을까 검색해보면, 클리앙 땀흘린당 같은 중립적은 커뮤니티에서 제일 많이 추천하는 것이 이것이다. 가격이 비싸다는 것만 빼면 모든 것에 다 좋다는 추천 내용이고, 회사 내에 운동을 좋아하는 후배도 이 것을 좋다고 평했다. 처음에 물어본 것은 머슬 밀크 (Muscle Milk) 였는데, 그것보다는 이 것이 좋다고 하더라. 같은 회사 제품이다. 


● 실제로 마셔보면, 맛은 그럭저럭. 다른 파우더 제품을 먹어보질 않아서 뭐라고 더 평은 못하겠다만, 마실만 하다. 포만감이 좋아서 한동안 배도 안고프다. 단백질함량은 매우 높다. 앞에 프로티니아 두 병 마신 것보다 많던가... 암튼 높다. 하루 한번만 마셔도 충분하다. 점심을 셀러드로 먹어도 이걸 중간에 먹으니 배고프지도 않고. 좋다.


● 아 근데 부작용이 있더라. 내 경우일지 모르겠으나, 게시판 찾아보니 비슷한 증상들이 있다. 1. 크레아틴이 함유되어 있어서 마시고 나면 가끔 가렵다. 입주위나 가슴, 배가 가렵더라.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왜 그런지 알고 나서는 참을만은 하다. 암튼 좀 가렵다. 2. 여드름이 난다. 이것도 알려진 부작용인데, 매일 운동하고 목욕을 깨끗이하면 그리 심하지 않다. 근데 어떤날 이것만 마시고 저녁 운동을 못하거나 하면 여드름이 바로 올라온다. 고등학생 같은 여드름은 아니고, 얼굴에 염증 같이 생기는 것이었다. 운동하고 매일 땀을 흘릴 수 있으면 그리 큰 문제는 아닐 것 같다만...


● 그 외에 소화가 안된다거나 가스가 심하게 나온다던가 하는 문제는 없었다. 유당이 잘 제거된 제품이라서 그런 것 같다. 



 

 3. 현재 고민 

 

● 어쨌든 몬스터 밀크 큰거 한통을 다 마셔간다. 이제 다른 파우더를 마셔볼지, 머슬밀크는 다시 마실지, 프로티니아나 락 (RAK) 같은 음료형 제품을 마실지 고민중이다. 우선 옵션은 다른 파우더 이긴 한데... 좀 더 기다려보자. 


● 아 빨리 빼야하는디...






Posted by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 오늘 교회에서 기도하면서도, "축복은 못해도 다음 정권을, 노인 세대를 저주하지는 말게 해달라" 고 기도했다. 그러나 역시나... "화 있을 진저.." 같은 말말 나온다. 거대한 사기가 시작되는 느낌인데, 별로 슬프지도 않고 화도 안난다. 나야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직장도 괜찮은 정규직이니까. 힘든건 당신들 몫이다. 한번 겪어봐라


● 부패한 대통령 다음은 역사상 가장 무능한 대통령인가... 준비 됬다더니 정작 준비된건 아무 것도 없다. 조각도 못하고 시작하니... 이건 뭐... 암튼, 한번 당해보라니까? 


● 계산도 못하고, 남의 말도 안들으니 앞으로 5년이 험난 하겠다. 앞서 말했듯이, 난 상관 없다. 내년 연봉은 8천이 넘을테니... 나 한몸이야 어떻게든 살지 않겠나...

Posted by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2013. 새해 기획서

2013.01.01 16:09

● 2013년 기획서

Part 1. 1등 신랑(감) 되기

1-1 10Kg 감량
1-2 수영 레슨 12개월
1-3 일본어 등급 따기
1-4 과장진급
1-5 국과 찌개 요리법 수행(?)
1-6 만년필 필체 교정 

Part 2. 엔지니어 역량 강화

2-1 Tech 블로그/기사 번역 및 포스팅 (20개 이상)
2-2 기본서 Solution 포스팅 (2권 목표)

Part 3. 삶의 여유 찾기

3-1 피아노 연습
3-2 시밀란/투바타하/팔라우/보홀/사이판 (추석 투어 확정)
3-3 주도적 MT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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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 입사 후 처음으로, 같이 일하던 임원이 짤리는 것을 보았다. 지금까지 "잘려서" 퇴사하는 사람은 임원, 직원 포함해서 직접 본 것이 처음이라, 충격이 좀 있다. 퇴사 이틀 전에 고위급과 면담을 했다고 들었다. 이게 뭔가 싶다. 미리 언질을 주더라도 좀 더 일찍 주었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물론, 그동안 꽤 오랬동안 임원의 자리에 있었고, 적지 않은 보수를 받았겟지만, 이제 아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시점에 이런 식의 퇴사는 참 어려울 것 같다. 


● 반면에, 이번에 승진한 어떤 임원은 전혀 스마트하게 느껴지지 않는데도 승진이 되었다. 결코 임원이 되지 못할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윗분들 생각은 그렇지 않은가보다. 어떤 사원은 그분을 지칭해 "아부의 달인" 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S/W 엔지니어 인력관리를 엑셀을 펼쳐놓고 잔업 시간과 문제수를 가지고 하고, 툭하면 강제 출근, 강제 야근을 명하는 아주 무식하게 인력관리를 하는 분인데, 결과적으로는 임원 승진이 되었다. 이게 뭘 말하는걸까?


  그 외에 에피소드는 너무나 많다. 그저 문제를 덮기에 급급하던 모습을 너무 자주 봐와서, 이분이 임원 승진한 것은 정말 놀랍다. 


● 내 생각? 우리회사 인사과는 생각보다 되게 무능하다는 것이다. 뭘 하려고 하는건지... 이게 뭐하자는 건지 정말 모르겠고, 신뢰도 하지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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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우연인지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검색 등을 하다가 회사 사람들의 블로그를 발견할 때가 종종 있다. 사진까지 포함해서 자신이 하는 일이나, 관심분야까지도 상당히 상세하게 적어놓은 블로그들을 보면, 드뎌 블로그를 오픈할 때가 온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직까지, 내가 이 블로그 주인이다 라고 알려준 사람은 한 명, 반쯤 알려준 사람이 한명 정도이다. 


  상당히 조심스럽기는한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는 아직도 긴가민가... 자기를 오픈하는 사람들이 부럽기는 하다. 


  근데, 왜 부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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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무사 115화 - 수부테이와 젤메  (0)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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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율초재에 관한 영문 위키피디아의 내용을 번역한 것입니다. 


● 야율초재


  - Yelü Chucai (한자 : 耶律楚材), 몽고어 Urtu Saqal" 긴 수염" 이란 뜻. 그의 이름은 여러가지 스펠링으로 알려져 있다. Yeh-Lu, Ye Liu, Yeliu, Chutsai, Ch'u-Ts'ai, etc.)  생망시기는 July 24, 1190 - June 20, 1244 이다. 야율초재는 거란족의 정치가로 요나라(遼) 왕족의 혈통이다. 그는 몽골제국 초기에 조언가이자 재상으로 많은 활약을 하였다. 그는 몽골제국의 대외정벌 전략을 제안한 첫번째 신하이자, 징키즈칸과 그의 후계자 오고데이 칸 시절에 북중국에서의 통치 개혁을 시작하였다. 


  - 생애


  ○ 불경에 통달했고, 도교 의사이기도 했던 야율초재는 징키즈칸의 조언자로 가장 잘 알려져있다. 야율초재의 아버지인 야율 루는 금나라(주르첸)을 섬겼는데, 금나라은 1125년에 요나라를 멸망시켰다. 그리고 주르첸은 통일된 몽골 군대에의해 1211년에 정벌을 당하게 된다. 요나라와 주르첸의 저항세력이 몽골과 연합할 때, 1218년에 28살의 나이로 야율초제는 징키즈칸의 막료가 된다. 야율초재는 영광스럽게 베이징의 쿤밍 호수가에 매장되었고, 후에 칸의 여름궁전의 정원으로 이장된다. 


  거란과 몽골 그리고 남송은 그들의 공동의 적인 금나라에 대항하기 위하여 연합한다. 이 사실은 징키즈칸이 한 말에 잘 나타난다. 7월말 경 사리평원의 오르도스에서 징키즈칸은 야율초재를 처음 만나는데, 이 때 징키즈칸은 "요와 금은 수세대에 걸쳐 서로 원수지간이었다. 내가 네 복수를 해주마" 라고 말했다고 하다. 야율초재가 대답하기를, 내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금나라를 성심을 다해 섬겼습니다. 어찌 제가 감히 금의 신하로써, 그리고 아들로써 제 주군과 아버지에게 역심을 품을 수 있겠습니까?" 몽골사람들은 이 진실된 대답과 야율초재의 외모 (그는 매우 키가 크고, 위엄있는 수염이 허리에 닿았고 낭랑한 목소리를 가졌다고 한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징키즈칸은 야율초재에게 "Urtu Saqal(긴 수염)" 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그의 조언자중 한명으로 삼았다. 


  그는 정복한 민족을 수탈하는 대신에 세금의 거두도록 하는데 그의 최선을 다했다. 그루세의 "유라시아 유목제국사" 에 따르면, 오고데이 칸이 야율초재를 시험하는 내용이 나온다. "당신은 백성들 위하여 다시 눈물을 흘리겠는가?" 이 현명한 재상은 아직 야만적인 풍습에 젖어있는 징키즈칸의 아들이자 왕좌의 계승자인 오고데이에게 이 유명한 대답을 했다. "말 등에 앉아서 제국을 정복할 수는 있지만, 말 등에 앉아서 다스릴 수는 없습니다."


  북중국이 몽골의 침략에 굴복하는 동안 야율초재는 몇가지 정치(통치)개혁을 단행하는다. 예를 들면, 민정과 군정을 분리하고, 몇가지 세금과 관세를 도입한 것이다. 몽골군이 금나라의 남쪽 수도인 카이펑을 정벌할 때 거센 저항을 받았다. 이에대한 보복으로 카이펑을 초토화하고 거주자를 몰살시킬 것을 징키즈칸의 장수들이 제안했다. 그러나 야율초제는 카이펑을 통치하고 세금을 걷도록 징키즈칸을 설득했다. 그리고 카이펑 사람들 죽이는 대신에 그들의 뛰어난 재능을 몽골의 부를 늘리는데 쓰도록 명령하라고 했다. 야율초제는 6피트 8인치 (대략 2m 이상) 의 키에 허리에 닿는 수염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그는 베이징의 쿤밍 호수에 묻혔는데, 그곳에는 그를 기리는 사당(사원)이 있다. 야율초재는 역사에 기록된 사람 중, 거란 말을 하고 거란글을 읽고 쓸 수 있었던 마지막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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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pedia 영문판 자료 번역 (Jebe)

● 제베 Chepe (or Jebe or Jebei) 노얀 (몽고어 : 장군) 은 징기스칸의 장수들 중 가장 뛰어난 장수 중 한명이다. 그의 부족은 비수드 (Besud) 족이었고, 타이치우트 족 소속이다. 타이치우트는 징기스칸 시대에 타르쿠타이가 수장이었다.  

● 1201년, 13익의 전투 중에 징기스칸은 목에 화살을 맞고 부상을 입는다. 이 때, 그의 충성스러운 수하인 젤메(Zelme)가 그의 부상과 상처를 돌본다.

● 전투가 끝난 뒤, 징기스칸은 패잔병들에게 누가 그의 말의 목을 화살로 쏘았는지 묻는다. (자신의 부상을 말의 부상으로 속인 것은 그의 부상을 숨기기 위함이거나, 혹시 모를 거짓 고백 때문이었다.) 제베는 자발적으로 고백하기를, 그가 징기스칸 본인을 쏘았지, 말을 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만약 징기스칸께서 저를 죽이기 원하신다면 그건 당신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저를 살려주신다면, 저는 충성스럽게 당신을 섬기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평소 정직함을 강조하고 병사들의 충성심을 높이 평가하던 징기스칸은 그를 용서하고 그를 포로에서 수하 장수로 높인다. 이는 유목민족의 전통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징기스칸은 그에게 제베(Jebe)라는 새 이름을 내린다. 제베는 몽고어로 "화살" 과 "녹(rust)"란 뜻이 있다. 제베의 본명은 지르구다이 (Zurgadai) 였지만, 이 별명은 이 일화로 탄생하였다. 

● 제베는 훗날 징기스칸의 정복전쟁 중 가장 뛰어나며 충성스러운 장군으로 알려지게된다. 그의 장수로써의 능력은 그를 수부타이와 같은 영웅의 반열에 올려놓게 된다. 

●  제베가 Kara-Khitan의 Kuchlug (역주 : 나이만족의 땅인 듯 합니다) 에서의 대승을 거둔 뒤, 징기스칸은 스스로 제베를 질투하게되었고, 그의 배반이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문이 제베의 귀에 들어가자, 그는 즉시 징기스칸이 있는 곳으로 돌아가 충성의 증거로 100마리의 흰 말을 바칩니다. (이 말은 그가 징기스칸을 활로 쏘았을 때 징기스칸이 타고 있던 것과 같은 종류의 것입니다.) 이후 징기스칸은 이 유능한 장군을 다시는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 그는 키예프 공국 정복에서 돌아오는 길에 죽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는 카스피해 주변에서 전설적인 정벌을 해냈습니다. 칼카강 전투에서 그는 수부타이와 함께 키예프공국과 쿠만(Cuman)을 물리쳤고, 이후 키예프 공국 정벌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중국, 중앙아시아, 그리고 유럽의 키예프와 러시아 정벌에 역사적인 업적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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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말무사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115화에 등장한 수부타이와 젤메에 대한 위키피디아 내용(영문)을 번역한 것입니다. 

● 수부테이 (Subutai, 혹은 Sebetai, subotai 수부타이) 1176 ~ 1248. 

    징기스칸과 오고테이칸을 섬긴 의 1급 전략가, 장수. 20개 이상의 전쟁에 직접 참가하여 32개 국을 정벌하였고, 65번 이상의 회전에서 승리함. 역사상 다른 어떤 사령관도 비길 수 없는 업적임. 창의적이고 섬세한 전략과 수백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부대들을 통솔하여 승리함. 또한 그는 이틀만에 서로 500 킬로미터나 떨어져있던 헝가리와 폴란드 군대를 모두 격파한 전쟁을 주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수부테이는 징기스칸과 몽고제묵에게 있어 가장 빛나는 장군으로, 아시아와 동유럽 정벌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 일생동안 수많은 전쟁과 정벌에서 성공했고 거의 지지 않았다. 

  ○ 인생 초기
   역사가들은 수부테이가 1165년에서 1170년 사이에, 오논 강 상류 서편에서 태어났다고 믿는다. 그는 유리안카이 족 출신으로 그 이름은 몽고 사람들이 "숲의 사람들" 을 부르는 말이다. 수부테이의 집안은 대대로 징기스칸의 집안과 결속되어 있었다. 그의 형 젤메 또한 장수로써 몽고 군을 지휘했다. 수부테이는 아직 10대일 때 징기스칸을 섬기기 시작했으며 10년 안에 4개 군단 중 한 개를 맡는 중신이 되었다. 1212년, "후안"을 질풀같이 점령함으로써 역사에 남을 첫번째 단독정벌을 해냈다. 
  그는 몽고 제국이 전례없었던 군사국가임을 입증하였다. 그는, 아마도 대장장이였을 것으로 생각되는, 카반(Qaban)의 아들로 알려져 있으며 귀족이 아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카반은 수부테이가 17살일 때 징기스칸을 섬기도록 그를 바쳤으며, 징기스칸의 직계가 아닌 사람들 중 뛰어난 전공을 남긴 사람 중 하나가 되었다. 징기스칸은 수부테이의 전쟁 업적을 기려  "네마리 개" 중 한명으로 불렀다. (징기스칸의 사구사준)
   몽고 역사에 따르면, 수부테이가 징기스칸에게 "옷이 바람을 막는 것과 같이, 적들이 당신께 오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한다. 

● 젤메 (Jelme) 
 
   젤메는 징기스칸의 장군이다. 그는 수부테이의 형이자 테무진(징기스칸)에게 노예로 주어졌다. (※ 흑. 영어 Wiki에는 이게 다임)
   젤메는 징기스칸의 "네마리 개" 중 한명으로 유명하다. 
  
젤메에 대하여 더 많은 정보는 여기 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내용의 신뢰성은 보장할 수 없습니다. 

★ 젤메에 대한 정보가 무척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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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토리, 데뷔 임박…"너무 어리지 않냐" 우려의 목소리


● 헐, 이건 좀 많이 심하잖아.

● 아무리 돈이면 다 되는 사회라고 하지만, 엄연히 법이 살아있는 나라다. 가수도 결국 소속사에 소속된 "노동자" 이고, "근로자" 이다. 현행 근로기준법 64조 1항에서 15세 미만인 자 (중학교에 재학중인 18세 미만인 자를 포함한다) 는 근로자로 사용하지 못한다. 고 명시가 되어있다. 다만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노둥부장관이 발급한 취직인허증을 지닌 근로자는 사용할 수 있다  라고 명시하고 있다. 덧붙여, 근로 인허증은 의무교육에 지장이 없는 직종에 한하여 발급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있다.

  게다가, 근로 시간도 주 40시간 미만으로 제한될 것이고, (15세 미만인 경우에 대해 법조문에 명시되진 않았지만, 15세 이상 18세 미만의 경우에 40시간이 한계다. ) 초과 근무도 불가하다. 이런 상황에서 연습생 과정은 어떻게 거칠 것이며, 각종 방송 출연으로 수업 따라가기도 쉽지 않을 텐데, 결국 데뷔 만으로도 노동법을 어겼을 정황이 충분하다. 

●  보아 의 성공이후, 학생 때 연예인으로 데뷔하는 것이 너무 일반화 되었다. 이전에 i13 (아이 서틴) 이라는 팀도 있었고, 량현량하 같은 팀도 있었으나, 걸스토리는 상황이 좀 더 심각해 보인다. 뭐 이렇게 갑자기 인터넷을 도배하는 것도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 가장 최근에 데뷔했던 GP BASIC 이 국회 청문회와 함께 조용히 사라져버렸다. 과연 이번엔 어떻게 되려나. 실제로 노동부 장관의 허가를 득해서 합법적으로 데뷔를 했다 할 지라도, 동요 부르고 동화책 읽으며 인성을 만들어가야 할 나이에 헐벗고 나와 말도 안되는 가사의 노래와 춤을 따라하고, 그 판에 끼어 연예 활동이라고 하는게 정말 선한 일인지, 고민좀 해봤으면 좋겠다. 이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본다. 

● 마지막으로, 솔직히 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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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까지 나서서 "치킨이 비싸다" 말씀을 하시니, 치킨집들이 원가공개를 한다고 나서고, 삽겹살에 커피까지 원가에 비해 폭리라고 말들이 많은 모양이다.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핵심가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기업프렌들리" 아니었나? 대통령까지 나서서 소비자 가격을 직접 들먹인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만, 자꾸 MB 물가니, 관세를 내리느니 하는 드립을 치니 더 이상해 지는 거 같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무엇인가? 독과점과 담합이 아니라면, 나머지는 시장의 가격을 믿고 맡기는 것 아닌가?

  커피, 삼겹살, 그리고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모두 독점과 담합과는 거리가 먼 상품들이다. 대체제도 충분하고, 경쟁이 아주 치열한 완전경쟁시장에 가깝다. 독과점 조사중인 치킨 조차도, 어떤 곳은 같은 가격에 두 마리를 주기도 하고, 어떤 곳은 9천원에 팔기도 한다. 여전히 시장통에서 생닭을 직접 튀겨주는 집도 있고, 정말 비싸다고 생각하면 집에서 튀겨 먹는 것도 불가능 한 것도 아니다. 삽겹살, 커피는 더 많은 대체제가 있고, 동일 상품 안에서도 수많은 가격대의 상품이 경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폭리" 라는 논리가 성립할 수 있는가? 만약 커피가 30배를 남길 수 있다면, 그건 장사를 잘 하는 거지, 폭리가 아니다. 시장으로부터 노력의 보상을 받은 거다. 시장경제를 인정한다면, "폭리" 라는 말은 독과점과 담합에 대해서만 쓸 수 있는 말이다.

  소비자에게는 비싸면 사지 않을 권리가 있다. 비싸도 사야만 하는 상품들에 대해서는 공기업이 공급을 맡는다던지, 적절한 가격 가이드를 줘야 하겠지만, 요즘 논란이되는 치킨, 커피, 삼겹살은 그럴만한 대상이 아니다.

  롯데마트 치킨은 같은 이유에서 많은 소비자의 환영을 받았지만, 밑지고 팔았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런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롯데마트가 치킨을 8천원 - BBQ의 반값 - 에 팔았다면 어땠을까? 그 때는 BBQ와 프렌차이즈협회가 조용히 넘어갔을까?

  우리나라는 지나치게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빈봉하는 배금주의 사회인 것 같다가도, 이런 얘기들 나올 때 마다 - 그것도 정부, 여당에서까지 화제로 올릴 때 - 시장경제 보다는 통제경제를 원하는 사회 같다. 박정희 대통령 떄 처럼, 말 한마디에 사회 모든게 마음대로 되는, 그런 나를 원하는건지...

  결국, 이 또한 얼치기 시장경제주의 아니겠는가.

PS. 장사하다 "망한다" 는 위험 부담이 얼마나 큰건지 겪어 보지 않고서는 "폭리" 라는 말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귀속비용, 귀속노임, 위험 부담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할말이 없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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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즐겨 듣는다. 아침에 수영하러 갈 때, 올 때 잠깐씩, 그리고 퇴근 후에 집에 와서 다시 듣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다. 근 한달간 한 편도 안빼놓고 다 들었다.

● 오늘 수영하러 가는 길에는 광화문 현판 관련해서 문화재청에서 나오신 분이 인터뷰를 했고, 돌아오는 길에는 전태일 문화제 관련해서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에서 나오신 분이 인터뷰를 했다.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구차한 변명" 을 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서로 반대되는 입장을 가진 사람들을 바로 연결해서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는데, 공무원(혹은 준공무원) 분들이 이런 저런 변명들 - 특히 미리 준비한 규정, 역사 같은 자료들 - 을 가지고 나와서 읽는다.

● 간혹, 좀 불쌍하다 싶을 정도로 무참하게 깨지는 분들이 계신데, 오늘 전태일 문화제 관련해서 나오신 분도 그런 분들 중 한분이다. 솔직하게 하고 싶은 얘기는 "내용이 불량 (不良) 해서 윗분들 심기를 해칠 것 같아 철거했다" 는 것이었을 텐데, 그걸 이런저런 핑계에 핑계를 엮어서 나름의 논리를 만들려고 하는 모습이 참 불쌍하고, 구차해보였다.

● 공중에 방송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라고 하지만, 요즘에는 다시 듣기 기능이 있어서, 과장 좀 보태면 자자손손 이 방송은 기록에 남게 된다. 오늘 아침에 아버지가 방송에 나오신다고, 시설관리공단을 대표해서 나온 분의 자제분도 이 방송을 들었을지도 모른다. 7시 30분 쯤 방송되었으니까, 그리 틀린 생각도 아닐 것이다.

● 이런 비겁한 변명들을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인 것은 십분 이해하지만, 그래도, 정말 부끄럽지 않을까? 아들이 이 방송을 듣는다고 생각했다면, 식은 땀이 줄줄 흘렀을 것 같은데...

● 그리고, 그런 자리에 설 수 밖에 없게 만든 사람들은 과연 당당하게 이 방송을 듣고 있었을까? 그사람은 직속상관이 될수도 있고, 아니면 요즘 말 많은 BH가 될 수도 있겠다만...

● 회사 엘리베이터에 나오는 방송에서 "수석침류(漱石枕流)" 라는 고사성어를 소개한 적이 있다. 그 때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저 말을 한 진나라
손초(孫楚)는 역사에 기록되어 2,000년 가까이 쪽팔림을 당하고 있구나"

  "흔히 하는 놀림감 천년짜리 라는 농담이 진실이되어버렸다."

● 요즘 같이 기록이 잘 남는 시대에 손초들은 얼마나 많이 만들어 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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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를 나온 선배와 다른 선배들이 엘레베이터에서 얘기를 하다가 한참을 웃은 이야기.

선배 1 : 어제 백화점에서 XX 브랜드의 잠바를 봤는데 이쁘더라.

해병대 출신 선배(해선배) : 그 깔깔이 닮은거? 그게 뭐가 이쁘다고. 내가 하나 줄까? 나 깔깔이 두 개 있다.

선배 1 : 됬다. 깔깔이는 무슨.

해선배 : 왜? 내꺼 해병대 깔갈이야.

후배 1: 선배님, 해병대 거는 뭐가 틀려요?

해선배 : 아니 똑같아 ㅋㅋ 그래도 뒤에 "해병대" 라고 내가 써놨어.

선배 1 : 한문으로?

해선배 : 아니 한글로. ㅋㅋ

(다들 폭소)

해선배 : 야, 해병대에 한문으로 "해병대 海兵隊" 라고 쓸 수 있는 놈이 한 명이라도 있을 것 같아?
이것들이 해병대를 뭘로보고...






묘한 뉘앙스의 "해병대를 뭘로보고" 를 마지막으로 폭소했던, 오늘 있었던 실제 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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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블로그 포스팅 - 법원이 손들어 준 성인잡지는 어느쪽 맥심(MAXIM)일까? 

※ 구글링을 해봐도, 관련 신문기사가 안보인다. 부득불, Blog 포스팅을 링크한다.

  남성잡지 중 맥심 (MAXIM) 이라는 녀석이 있다. 입사 이후 부터 보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거의 한 권도 안빼놓고 다 사서 봤다. 정기구독도 몇년 했는데, 우편 배송이 서점에 깔리는 것 보다 더 늦게 오는 통에, 근 1년간은 서점에서 직접 사서 보고 있다. 또 한가지 이유는 맥심 본사와의 분쟁으로 인해서, 언제 정기 구독이 끊길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었다.

  법적 분쟁 가운데, 결국 9개월여만에 오리지널 맥심 한국어판이 패소를 한 모양이다. 스토리를 들어보면, 맥심 본사가 부도가 나면서 판권이 이리저리 팔려가는 가운데 연장계약에 문제가 생겼고, 맥심 South korea를 내는 쪽이 더 이익이라고 생각을 했던 맥심 본사(정확히는 판권 소유주)가 기존 계약을 일방파기하면서 맥심 한국어판과 맥심 South korea 가 몇개월 동안 서점에 같이 깔리게 되었다.

  "계약의 일방파기"가 문제인데, 업계 관행에 비추어 도덕적으로는 지탄받을 만한 행위지만, 법적으로는 전혀 하자가 없었던 모양이다. 맥심 한국어판은 홈페이지까지 닫아버렸다. 흠. 뭔가 공지나, 사과문(법원 요구에 의한 게재 같은것) 이 있을 줄 알았는데, 홈페이지는 그냥 시원하게 사라져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척이나 아쉽다. 가장 큰 이유는, 맥심 한국어판에 비하여 맥심 South korea는 "재미 없다". 간단하고 직접적으로, 재미없다. 재미 없는 쪽이 살아남아서, 그래서 슬프다.

  다른 남성잡지들 - 에스콰이어, GQ, 맨즈 헬스 - 들과 비교했을 때, 맥심은 가장 현실적이었고, 친근했고, 무엇보다, "어 너도 이거 알어?" 라는 느낌의 기사들이 자주 올라왔다. 친구랑 비밀 얘기 하면서 킬킬거리던, 혹은 고등하교 시절의 에피소드를 회상하면서 폭소하던 그런 재미가 있었다. 패션면에 소개되는 아이템들도 가격이 적당해서, 그 다음날 백화점에서 찾아서 살 수 있을 만한 것들이 올라왔다. 이에 비해 에스콰이어와 GQ는 딴세상 이야기 - 대한민국에 이렇게 돈잘벌고 능력 좋고 키크고 잘생긴 남자들이 많은지- 가 너무 자주 나와서 별 다른 재미를 못느꼈다. 책은 너무 두껍고, 광고도 너무 많고, 가장 짜증나는건 패션 페이지인데, 과연 이 잡지를 읽는 사람들이 이런걸 살 수 있을까 싶은, 괴상한 디자인의 80만원짜리 가죽바지 (세상에, 남자에게 가죽바지라니)나, 크리스마스에 남자친구에게 받고 싶다는 200만원짜리 커피메이커 (이걸 사줄 능력이 있다면 그 남자가 너를 만나겠냐? 방배동의 28살 K양아) 가 실렸다. 글자는 왜이리 작고 많은지, 잡지 읽다가 눈 빠지겠더라.  맨즈 헬스는, 솔직히 실망이 많다. GQ에다가 머슬 앤 휘트니스 를 반반씩 섞어 놓은, 그런 책인데, 그냥 볼만은 한데, 재미도 그저 그렇고, 무엇보다 헬스 기사에 실뢰가 별로 안간다.   - "미역을 많이 먹으면 티록신 분비가 촉진되어 에너지 소모가 늘어나서 살이 빠진다" 는 기사를 실은 적이 있는데, 특정 식품을 많이 먹는다고 호르몬 균형이 깨진다면, 그건 호르몬의 성격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아닐까? 더군다나 티록식 과다는 심각한 질환이다.

  맥심 South korea는? 뭔가 어정쩡하다. 맥심 한국어판을 "짭퉁" 이라고 비난하는 글을 싣을 적이 있는데, 보면서 웃기지도 않았다. 이제 7권째인가 찍은 녀석이, 내 방 한가득 꼳혀있는 오리지널을 짭퉁이라고 부르는데, 그냥 잡지를 던지고 싶었다. 그 다음 호 맥심 한국어판에서 편집장 기사로 점잖게 타이르더라. 음, 좀더 솔직하게 말하면, "볼게없다" 는 느낌이 든다. 보고 있어도 볼게 없다 는 느낌. 몇몇 기사들은 지독히 현학적이고, 어려운 말 투성이고, 매번 실리는 혐오사진 음식 시리즈는 짜증까지 유발한다. 그냥, 미국판 맥심에서 가져온 헐벗은 서양인들 사진이 주욱 실리는데, 그닥 감흥도 없다. 섭외가 쉬웠을 듯한 걸그룹 애기들 사진이야 더 말할 것도 없고...

  이번호야 별다른 대안이 없어서 South korea 한 권만 가져왔다. 편집장 글은 그럴듯하게 적었지만, 과연 이게 계속 내가 이 잡지를 사게 만들 만큼 "끌리는" 녀석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혐오사진도 여전하고 - 그 사진 밑에 구차한 변명글은 더 비참하다 - 몇몇 기사는 열 몇달 전 한국어판에 이미 실렸던 기사와 비슷했다. 뭘 어떨게 하던지, 좀 재미있는 녀석으로 변했으면 좋겠다. 그냥, 아직 멀었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다.

  가장 기대하는 것은, 맥심 한국어판이 다른 이름의 잡지를 만들어서라도 나왔으면 좋겠다. 그들은 이미 외국판 맥심의 기사를 공수하지 않도고 8개월 여 동안 책을 만들어온 내공이 있다.(그것도 더 재미있게) 그들이 책을 계속 해서 낼 수 있다면, 기꺼이 정기구독을 다시 시작할 용의가 있다. 이 글을 보게 될 지 모르겠지만, 여전히 기대하고 있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 My precious, 맥심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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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기사 - 1.24명, 대한민국 합계출산률 186개국 중 184위

●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내 주위에도 여전히 30이 넘은 처녀, 총각들이 많다. 과장님들 중에도 35넘어 장가를 가신 분들도 많고, 아직까지 미혼인 여자 과장님도 계시다.

●  더 문제는, 결혼한 분들 중에도 아이가 없이, 신혼 같이 계속 사는 분들이 적지 않다. 둘 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은, 일단 낳기로 결정하신 분들 둘 정도 까지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듯하다. 역시나, 급여에 여유가 있는 계층이기 때문에 가능한 얘기일 것이다.  세 아이를 둔 분은 딱 한 분 계신데, 둘째가 쌍둥이였다.

●  나이 서른에 6천만원 이상 명세서에 찍히고, 입사하자마자 국민연금 1등급, 의료보험 1등급으로 세금을 내는 직장이지만, 여전히 결혼하고 아이낳기를 꺼리는 것은, 그만큼 대한민국 사회에서 살아가기가 어렵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 난 내 나이때 우리 아버지의 체감수입으로도 세 배 가까이를 벌지만, 여전히 결혼을 준비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한다.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내 주변에 결혼하는 "평균적인" 사람들이 준비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아직 80% 수준이라고 느끼기 때문이다. 난 부모님께 전혀 기대할 수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  88만원 세대에서 언급되었던 것 처럼,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 - 20평대 아파트 전세 같은, 정말 주변 동료들이 아이에게 제공하는 의식주, 교육 같은 모든 것들 - 를 위해서 드는 비용이 너무 크다. 아이가 적어진 만큼 그와 관련된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있어서, 이 또한 만만치가 않다. 정말 분유값 벌기가 빠듯하다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 (우리 만큼 벌면서도 이런 얘기를 한다.) 아이 돌 기념 사진에 200만원을 달라고 하면서, "요즘 다 이렇게 하세요" 라고 사진사가 얘기 하더란다. 아파트 단지의 축구 모임 - 5만원 씩 걷어서, 대학생 강사를 부른단다 - 에 끼지 않으면 공하나 차고, 인라인 한 번 탈수가 없는 세상이 되어으니, 이 또한 남의 얘기는 아니다.

● 노총각이 할 넋두리는 아니다만, 결혼만 안하면, 지금까지 모아놓은 돈 가지고 평생 좀 더 쉬운 일 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부모님의 기대만 아니었다면, 진작에 결단을 내렸을 지도 모른다.

●  출산률이 심각하다고 느낀다면, 이 각박하고, 물가 비싸고, 집값 비싼 대한민국의 삶의 질을 한번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 교육문제 포함해서, 이 나라에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질고의 세월을 또 다른 한 생명에게 겪게 하는 것은 별로 내키는 일이 아니다. 솔직히.

●  이러니, 회사 부장님을 하시다가 때려치고 미국으로 닭공장에 취업이민을 가는 세상 아니겠다. 미국에서 닭 목을 쳐도, 한국에서 사는 것 보다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 것. 이게 현실이다.

●  G20이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의 자유와  삶의 질에 대하여 좀 고민해봐라. G20 회의에서 얼마나 심각한 고민을 얘기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집회의 자유를 제한해야 할 만큼 중대한 일은 아닐 것 같다. 외국인들이 모여 회의 사흘 하는게 대한민국 헌법보다 가치있다고 말하는 정치인이라면, 그건 수준미달이다.
Posted by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아예 핸드폰을 꺼버릴까 고민중이다.

  이건 뭐.

  프로그래머인데, 회사에서 나를 바라보는건, 마치 조립공이 물건 조립 하는 것 처럼 대한다.

  물건 20개 납품해야 하니, 오늘 잔업해서 8개 미리 마무리 해 두도록.

  난 프로그래머라니까.

  내가 노는 걸로 보이는 건지.

  아 정말 마음에 안든다.

  핸드폰 꺼놓고. 잠이나 자야겠다. 메롱.
Posted by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그동안 사용하던 Bluetooth headset이 수명이 다했다. 큰 마음 먹고 Jabra의 최신 스테레오 헤드셋을 질렀다. Jabra Halo streo headset 인데, 위에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디자인은 그럴 듯 하다. 그러나..

1. 착용감은 그닥 뛰어나지 않다. 귀를 덮어 눌러주기 보다는 위의 벤드가 머리에 닿는 부분이 압력을 주는 디자인이라, 착용시 안정감은 매우 떨어진다. 스피커 부분은 귀에서 약간 떠있게 된다.

2. 음질은 그냥 그렇다.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저음 강조가 강하지도 않다. 회사에서 테스트용으로 써봣던 소니, 삼성의 스테레오 헤드셋에 비하면 저음 강조도 떨어진다.

3. 호환성도 엉망이다. Jabra 홈페이지에는 각종 핸드폰들과의 호환성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하지만, 삼성 Yepp P3와는 Audio profile만 연결되고, control profile은 열리지 않는다. 무슨얘기냐면, Yepp P3와 연결시에는 음량, 전곡, 다음곡 이동, Play/Pause 동작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전에 사용하던 BT 헤드셋 모델 외 대부분의 헤드셋과 Yepp P3의 호환에 문제가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리고 BT 담당 개발자의 의견에 따르면 이런 경우 보통 헤드셋의 문제일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웃기는 것은, SHP-W6000 핸드폰과 연결한 상태에서 Yepp P3와 연결하면 Control profile도 동작한다는 점이다.
 
4. 최악의 단점은, 아주 자주 끊긴다. 노래가 이전 모델에 비하여 아주 잘 끊긴다. 내가 사용하는 환경은 백 팩의 제일 윗주머니에 Yepp P3를 넣어놓고, 자전거를 타면서 출근하는 길에 BT 헤드셋을 쓰는데, 이건 뭐... 엄청나게 끊긴다. 이전 사용모델이 출근길 중에 한 두번 끊길까말까 했던 것과 비교하면, 이건 정말 덜떨어진 물건이다.

  이걸 반품하기도 쉽지 않을 듯 하다. 이건 단지 성능이 떨어지는 이슈이니... 누구 Jabra 한국지사장이라도 이글을 본다면 뭔가 반응이 있을지 모르겠다만, 이건 정말 돈 아깝고, 최악의 선택이었다.

 오늘 구글 검색을 통해서 CNet 의 review를 봤는데, 리뷰 결과가 아주 재미있었다. 별 다섯개 아니면 별 반개. 즉, 디자인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이런 물건이 없다는 극찬이고, 그외의 사람들은 Touch 방식의 볼륨 조절과, 확인하기 어려운 두 개의 LED 인터페이스 - 사용자에게 어떤 반응이 이 두 개의 LED로 이루어진다 - 그리고, 부정확한 충전 및 충전상태 확인을 예로 들었다. 나 처럼 자주 끊어지는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직까지 없었지만, 개방된 환경에서 사용하는 사람이 나 뿐이어서 그런 것 같다.

  어느정도로 잘 끊어지냐면, 손에 Yepp P3를 들고 고개를 돌려도 끊어진다. 자전거를 타다가 뒤를 보려고 고개를 돌려도 끊어진다. 어떤 사람은 리뷰에서 5분 정도 예열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집에 들어올 시간이 다 되어서도 끊어지는 걸로 봐서 그것도 문제가 아닌듯 하다. 단순히 헤드셋에 들어간 안테나가 수신율이 아주 불량하거나, Jabra의 기술력 부족으로 보인다.

  누가 Jabra가 BT 관련해서 유명한 회사라고 했던 건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이 회사는 내 구매리스트에서 완전히 내려갈 예정입니다.

※ 그전에 사용하던 모델은 Platronics Pulsar 590 모델이었다. 이 모델은 내구성에 문제가 있었고 - 1년 보증기간 전에 맛이 가서 두 번 교환 받았다. 즉, 한번 돈 내고 세 대를 사용했다.- 마지막에는 스펀지가 다 찢어졌고, On/Off 버튼 동작도 접촉 불량 현상이 심했다. 몇번 두드려야 잘 나오는...  그래도 Jabra Halo 만큼 잘 끊어지진 않았다.

※ 이래저래 Platronic 모델은 5년을 사용했고, BT MP3, 핸드폰은 지금 Car kit까지 포함하면 5번째 입니다. 회사에서 테스트 용으로 잠깐잠깐 사용한 것 까지 합치면 수십대에 이르겠네요. 그런 와중에도 Jabra는 최악입니다. 절대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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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악마의 게임, 정신차려보니 9시간이 지나가있다는 타임워프게임의 대명사, 문명의 최신판, 문명 5 - Civilization 5를 설치하였다.

  상당히 발전한 그래픽이 일단 눈에 들어오고, 한 타일에 한 개의 유닛만 위치할 수 있는 점, 전투 시 한턴에 전투가 끝나지 않도록 바뀌었고, 개개 유닛의 전투 에니메이션이 적용된 점 등 변화가 무척 많았다. 이제 시작이고, 메뉴얼을 탐독하고 있는 단계이다. 3에서 4로 넘어갈 때 눈에 띄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에 비하여, 정말 어마어마한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아직 어떤 재미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걱정되는 점은 "느리다" 는 것이다. 내 PC는 올해 초 본처만 140만 원을 들여 맞춘 최고 성능의 PC로, I5 에 4 GB 램, SSD를 장착한 괴물이다. 비디오 설정은 디폴트로 최고 성능으로 맞춰졌지만, 기본적인 연산이 굉장히 오래걸린다. 지금 Small map으로 하는데도 원활한 게임 진행을 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I7급 PC가 아니고서는 즐길 수 없는 금단의 게임이 되버린 것인가.. 처음부터 I7이후 새로운 PC를 겨냥한 것인가. 무엇보다 개발자들과 테스터들은 Huge 사이즈의 Map을 어떻게 테스트를 했을까? 이렇게 느리다면 분명 "버그"에 가깝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Small 보다 작은 map으로 해야 그나마 될 것이고... 게임을 완료할 때 까지 실제 Playing time은 얼마나 걸리게 될지 상상도 안간다.

  뭔가 패치가 곧 나오지 않을까 싶다. 그래픽이 느린 것이 아니고 연산이 느린 것이니... 인공지능 이나 비슷한 부분의 알고리즘을 뜯어고친다면 - 예를 들어, user가 뭔가 하는 동안 미리 연산을 해 놓는다던가 - 속도 개선의 여지는 많아 보인다.

  세상에.. 내 PC로 느린 게임이 벌써 나올 줄을 꿈에도 생각 못했다. 이 PC를 마련한 것도 문명 4 때문이엇는데, 바로 또 Upgrade를 고민해야 하는건가...

  PS. 메뉴얼 완역을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답글이 5개 이상 달리면 시작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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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신 받는 매체 상위권 휩쓴 조·중·동

●  설문조사에서, 아무리 복수 응답이었다고 하지만, 응답자의 1/4이 넘는 사람들이 특정 언론을 불신한다고 응답한 것은 대단히 부끄러운 숫자다.

● 이런 신문이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이 아이러닌는 무엇을까?

● 만약 이 조사를 시사인이 아닌, (미디어 리서치라는 기관을 통해서 했더라도... ) 중앙일보나 동아일보에서 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 이 기사를 보면서 조선일보 데스크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1. 듣보잡 주간지에서 하는 얘기는 신경쓸거 없다. 2. 아 이거 큰일이구나. 우리가 뭘 잘못하고 있을가? 3. 고소해버려.

● 사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서 더 큰 우려는, 경향신문, 프레시안 등 다른 언론들은 좋지도 싫지도 않다는 반응이 나왔다는 것이다. 좀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악플보다 무섭다는 무플"의 상태인데, 이게 더 큰 문제이다. 한겨례가 그나마 인지도를 보여준 것은 다행이지만, 그것도 너무 낮은 수치다. 조사 결과가 말하는 것은, 한겨례도 완전한 신뢰받는 매체는 아니라는 점이다. 복수 응답이었다는 점에서, 이 또한 심각하다.

● 다른 나라의 조사결과가 있다면 좋았겠지만, 가장 신뢰받는다는 MBC 조차 신뢰도 30%를 좀 넘긴 수준이라는 것은, 나머지 2/3은 신뢰하지 않는다 (불신한다와는 좀 다른 어감이지만) 는 얘긴데, 그만큼 나라가 크게 양분되어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다.

● 항상 하는 얘기지만, 듣는 귀 있는 자는 듣는거고, 사람은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빋으니까.

● 대통령 도곡동 땅 사건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데, 조선일보에는 기사가 없는 것 같다. 검색해도 안나오니... 어떤 분은 다 지난 얘기 라고 하지만, 이건 굉장히 심각한 얘기다. 대통령 한 사람의 공개적인 거짓말 뿐만 아니라, 검찰과 특별검사까지 거짓말 (혹은 무능한 수사) 를 한 것이 되지 때문이다. 이건 반드시 깨끗이 털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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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연휴 모토는 아무 것도 안하고 쉬기 였는데, 이것도 정말 쉬운게 아니다.

  영화도 잔뜩 빌려다 놓고, 먹을 것도 해먹고 그러면서 보내고 있는데, 결국 머릿속에는 "다음주 구미 출장을 내려가야 하는데, 일요일 밤에 내려가야하나... 모른척 하고 월요일에 출근을 했다가 갈까" 로 뒤숭숭해지고 말았다.

  담당 과장님이 오늘쯤 전화를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뭐 과장님도 시원하게 쉬신거 같고..

  결국, 내일 점심 즈음에 회사 들려서 검증일정 확인하고, 언제 내려갈지도 (필요한 결제와 반출이 다섯 가지 정도 된다) 확정을 해야 할 것 같다.

  칫, 신입 때 같았으면 미친척하고 푹 쉬어 버리겠는데, 알 것 다 아는 5년차에 모른척하고 넘어갈 수가 없다.

  아 젠장. 하필이면 출장일정을 바꿔도 추석 다음날과 바뀌냐는 거지.. 내 앞 사람은 월요일 하루 출장 내려갔다가 바로 올라왔는데.

  원칙대로면 그 친구가 나머지 5일을 더 채워야 하나, 절대로 그럴리가 없을 것 같고. 이건 뭐..

  아웅 귀찮아 죽겠다. 뒤숭숭 뒤숭숭. 쉬어도 쉬는게 아니고, 체중만 무럭무럭. 역대 최고점 돌파.. 그러나 청바지는 여전히 맞는 신비함. 예전에는 체중이 늘면 바로 청바지가 바로 반응을 보였는데, 요즘에 수영을 해서 그런가... 그런 것도 없고, 얼굴만 띵띵 부어가고 있다.

  아웅.. 운동해야 하는데. 귀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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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전날에 서울에 올라와서 친구들과 영화 "아저씨"를 봤다.

 정말, 원빈은 머리를 깍아서 그 밑에 감춰진 얼굴이 다 드러나는데, 참 잘생겼더라.

 그래도, 원빈의 정의를 부각시키기 위해, 악당을 너무 너무 끔찍한 악당으로 만들어서, 보는 내내 힘들었다.

 화면의 잔혹함도 잔혹함이지만, 상황 설정의 잔혹함이 더 끔찍했다. 특히, 아이들을 납치해 개미로 부려먹다가, 경찰이 왔는데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컵라면을 먹고 있는 할머니와, 자기 동생은 끔찍하게 생각하면서 아이 눈은 너무나 쉽게 뽑으라고 하는 형의 모습은 참...

  왜 우리나라 영화는 경찰이 꼭 뒷북을 치거나, 엉뚱한 범인을 잡거나... 혹은 정말 나쁜 녀석들은 경찰과 상관없다는 듯이 활개치고 다니게 나오는 걸까. 이게 현실에 가깝기 때문일까? 마치 우리 동네 목욕탕을 활개치는 몸에 그린 그림 사람들 처럼 말이다.

  아무튼, 결론은 "Too much violence -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잔혹함" 이다.

  PS1. 친구의 평은 "원빈이 아니었다면 극장에 걸리기도 힘들었을 B급 영화다" 였다.

  PS2. 원빈은 정말 잘생겼다.

 PS3. 아무 생각없이 볼만한 액션영화 - 라고 하기에는 너무 폭력적이다. 추석 연휴 첫날 부터 밤잠 설칠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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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 후, 계속해서 드는 고민은, 내가 정말 여기서 계속 일을 해야 하는가 란 것이다. 내 멘토가 얘기했던 이야기 - 일이 맘에 들거나, 같이 일하는 사람이 마음에 들어나, 페이가 맘에들거나, 이 세 가지 중 하나만 충족이 되어도 직장생활은 계속 하는 것이다 - 란 이야기가 계속 귀에 맴돈다. 그 당시에는 이 일을 정말 좋아했고, 사람들도 그만하면 마음에 든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에는 일은 점점 루즈해져가고, 사수는 계속 불편하다. 결국 돈만 남았는데, 이 돈이 얼마나 중요한가 란 점에서 계속 해서 고민이다.

  여자친구가 없는 미혼 남 - 점점 노총각에 가까워지고 있는 - 에게 돈이란 많아도 많아도 모자란 것이란 생각과, 그까짓 결혼만 포기하면, 지금 당장 때려쳐도 평생 먹고 사는데는 지장없다  는 생각이 강하게 부딪치고 있는 요즘이다. 내가 꿈꾸는 가장 행복한 삶은, 능력있고 말 통하며, 동시에 아름답고 성품좋은 와이프와 행복한 가정을 꾸미는 것과, 국립대 국문과(혹은 문예창작, 사학, 경제학 같은 인문학) 에서 공부하며 자유롭게 읽고 쓰는 삶 으로 압축이 되는데, 사실, 둘의 우열을 가릴 수 가 없고, 동시에 시간이라는 장벽이 더 고민을 깊게 만들고 있다.

  돈을 벌면서 - 특히, 나이에 비하여 꽤 넉넉히 벌면서 - 가장 좋은 점은, 일단 내가 뭔가를 갖고 싶다고 고민했을 때, 갖지 못한 것이 거의 없다는 점일 것이다. 집도 그렇고, 차도 그렇고. 대형 TV와 SSD가 장착된 최신 PC. 아무때고 시켜 먹을 수 있는 치킨과, 세부로 날아가 한달 월급 쓰고 돌아올 수 있는 여유 같은 것들 말이다.

  그 중에서 오늘 느낀 점은, 잡지를 사서 보는데 부담을 갖지 않을 수 있는 행복이었다. 페이퍼. 말로만 듣던 그 잡지. 큰 부담 없이 손에들고, 큰 감동을 얻고 있는 그런 잡지를 만났다. 하루 하루 읽는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는 그 잡지.

  생각이 이렇게 저렇게 흐르고 있다. 이대로 그만 두고 다른 일을 찾는 것이 참으로 날 행복하게 할것인가. 이런 잡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 혹은 이런 잡지에 실릴만한 글을 쓰는 작가가 되는 건 어떨까. 난 왜 이 힘든 일을 계속 하고 있는 걸까. 뭔가 대안이 필요하고 휴식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부서 이동이 필요한 요즘이다.

  미칠 것 같아서, 난 다시 글 사이로 숨으련다.
Posted by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두번째 세부에서의 휴가가 끝났다. 오늘 새벽 비행기로 돌아와서, 빗속을 뚫고 자가용 편으로 복귀했다. 샤워하면서 동기와 잠깐 통화해쓴데, 회사 분위기는 여전히 뒤숭숭한 것 같다. 정리된 것은 하나도 없고, 크리티컬한 문제들만 산적해 있는 상황 말이다.

  천국에서의 꿈같은 휴가를 마치고 지옥으로 복귀하면서 느끼는 것은, 내가 정말 이 일을 사랑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스트레스가 완전히 제거된 상태에서 다시 복귀라는 압력이 가해졌을 때, 중성부력이 맞춰지기 보다는, 고막의 압착이 일어나는 것 같은 통증이 엄습해 온다. 실제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복귀 이틀 전 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과 설사로 시달리고 있다. 이번에는 약을 충분히 챙겨가서 계속해서 먹으면서 버텨지만, 속은 여전히 편치만은 않다.

  이번 휴가의 가장 큰 수확이라면, 내가 정말로 내 사수와 일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마, 출근하자 마자 커리어 마켓에 다른 일을 달라고 등록을 할 것 같고, 좀더 상태가 심해지면 과장님과의 직접적인 면담도 할지 모르겠다. 아예 좀더 장기적으로, 퇴사와 유학을 고민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이미 적지 않은 나이에 결혼이 훌쩍 뒤로 밀려버리겠지만, 이게 가장 근본적인 해결 방법임에는 이견이 없다.

  무엇이 옳은 일일까. 아마 계속해서 고민을 하게 될 것 같다. 여러가지 옵션이 있겠지만, 돈만 보고 여기에 계속 있는 것은 잘못하고 있는 일임은 틀림없어 보인다.
Posted by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닭장과 CF

2010.08.07 22:13
  회사 익명 게시판에 "닭장과 CF"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의 내용인 즉슨, 모델일정이 촉박하다고 내려진 평일 C타임, 주말 F 타임의 강제조처가 지나치게 비인간적이다 라는 내용이다. 닭장 속의 닭이나, 강제 CF 명령에 자기시간 하나 없는 우리나 다를게 없다는 얘기다. (C타임 F타임은 알만한 분들은 아신다.) 

  윗분들의 반응이 대단히 격렬해서, 몇일 만에 CF 강제는 없다고 다시 공지가 되었지만, 뭐 부서분위기는 대단히 흉흉하다. 특히 신입사원과 경력 사원, 인턴들까지 보는 앞에서 부서 분위기가 이모양이니 참 말이아니다.

  오늘도 회사에서 9시간을 일을 하고 돌아왔는데 (일이 끝나서 온게 아니고, 그 이상은 잔업해도 수당이 안나와서 돌아온건다. 어느 만화에선가, 월급장이는 월급을 넣으면 움직이는 장난감하고 똑같다고한 말, 바로 그거다. ) 계속 협력 업체어서는 전화가 온다. 그쪽도 장난 아니게 쪼이고 있겠지. 그 사람들은 월급도 우리보다 적은데, 일은 더 비전 없는 일을 하고 있으니... 지금 우리가 뭐하는건가 싶다.

  심지어, 애기들 까지도 우리회사를 다니는 기분이다. 엄마가 11시 넘어서 집에 들어가니, 그 때 까지 안자고 기다리는 애들이 태반이요. 아빠만 보면 운다는 애들도 있고... 과연 지금 우리가 뭘 위해서 이러고 있나...

  사실, 모든 비합리의 시작은 위 - 저 위 - 다. "소프트웨어 공학의 사실과 오해" 에 첫 장에 나오는 명언 - 일정이 예측이 잘못되는 것은 개발을 가장 모르는 사람이 일정을 잡기 때문이다 - 라는 말이 절절이 와 닫는 요즘이다. 그래, 지금 E-CIM 30개 있으니까 하루에 15개씩 줄여서 내일 모래는 0을 만들어 놔라. 이게 정말 합리적인 일정관리인가. (E-CIM도 알만한 사람들은 안다.)

  뭐 지금 물건이 출시 안되면 어떻게 되고 이렇게 되고 한다고 하지만, 몇몇 회사는 훨씬 적은 모델수로 훨씬 많은 이익을 남기고 있는 걸 볼 때, 이런 모델 밀어내기가 정말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의심도 든다. 솔직히. 베이스로 진행했던 모델, 누가 봐도 끝내주는 물건이다. 그렇게 개고생 (은 다른 파트가 했지만) 해가며 만들어낸 물건을 계속 팔지 않고, 다른 물건을 바로 대체하는게 , 정말, 정말 바람직한 일일까?

  그런 정책 덕에, 누구도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는 일정을 가지고 진행을 하고 있다. 몇번 얘기했지만, 프로젝트 일정 수정을 프로젝트 실패라고 규정할 때, 지금까지 해온 프로젝트 - 50건 이상 - 중 49 건이 Fail 이었다. 이걸 아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게 가장 두렵다. 난 프로그래머지, 벽돌 쌓는 미장공이 아니라는 말이다.
Posted by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조용히 게임이나 하다 자려고 했는데, 눈에 띈 기사가 있다.


"신입사원 재교육에만 2년"…글로벌 재도약 발목 잡혀

"산업계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데 현실과 동떨어진 대학교육 문제"

웃기는 얘기 하지도 마라. 세상 물정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이공계 인재가 부족하게 된 것은 대학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이공계, 특히 IT 업계의 엔지니어에 대한 푸대접, 적은 임금, 끝없는 잔업, 짧게 쓰고 버리는 경력관리가 원인이다. 작년에 큰 이슈가 됬던 "공생전" 의 저자가 말했듯이, 이공계 대학을 나오고도 좀 똑똑하다는 사람들은 죄다 밋딧릿 (MEET, DEET, LEET) 에 핏 (PEET) - 이상 의학, 치의학, 법학, 약학 대학원 시험을 말한다 - 을 보거나 유학을 가거나, 심지어 과외 선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 회사의 최고 엘리트는 5년 다니고 기술고시 보러 떠났다. 3개월 공부하고 1차 붙었다는 소식이다.

  인재가 부족하다고? 인재를 찾는 만큼 인재에게 투자는 해봤나? 막말로, 석사급 엔지니어에게 10만 달러 - 1억 2천 만원 - 연봉을 지급할 용의가 있냔 말이다. 이렇게 한다면 엔지니어가 부족하기는 커녕 미국에서부터 한국에서 일하겠다고 난리가 날거다. 박사급 연구원에서 3천만원 제시하는 나라에서 인재가 남아있기를 바랬나? 뭐가 진짜 잘못된 것인지 알지도 못하는 기자가 엉뚱한 대학만 욕보이고 있다.

  이런 기사 쓸 시간에, 동종업계 취업금지법 같은 희대의 인권유린 법안에 대해서나 기사를 써봐라. 대학병원 다니다 개업도 마음대로 하고, 법원에서 일하다 변호사 사무실도 마음대로 내고, 설렁탕 집에서 일하다 길건너에 같은 가게 내도 문제가 안되는데, 왜 엔지니어는 같은 업종으로 전직을 막냐? 이런식으로 엔지니어들을 노예취급 하는 나라에서 인재가 남아있길 바라는건가?
Posted by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가끔 조선일보를 일부러 신경써서 읽는다. 구독중인 경향신문과 논조가 많이 다른 거야 이해를 하지만, 종종 대한민국 현실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극명하게 달라 깜짝깜짝 놀란다. 경향신문에도 종종 지나치게 과격한 논조의 칼럼이 실려 거부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조선일보처럼 검은 세상을 밝은 세상인 것 처럼 보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경향신문이 현상을 대하는 시선에는 왜곡이 심하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그 대응에는 종종 지난친 Anti Samsung 이라던가, Anti 극우의 성향으로 인해 빛번짐이 나타난다. 조선일보는 아얘 현상을 대하는 태도부터 필터를 대고 본다. 때문에 그 현상에 대한 대응에는 더 큰 비논리와 비약이 나타난다.

  종종 나타나는 이런 얇팍하느 태도는 대놓고 하는 왜곡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다. 오늘 자 기사 중, 출판인 고정일 씨의 인터뷰 중에, 소설 "대망" 에 관한 얘기를 하다나 난데없이 정치인 얘기로 흐르더니,

  "혹시 얼마 전에 돌아가신 분은?" 

  "사실 제가 사기를 당해 소송을 하면서 그분과 알고 지낸 적이 있어요. 성실하고 순수한 분이었는데…, '대망'을 읽진 않았다고 알고 있어요. 그걸 봤으면 그리 되지 않았을 텐데."

  이건 순전한 추측성 기사요, 누구를 지칭하는지 밝히지 않음으로써 더욱 얇팍해진다.

  소송을 당하면서 알고 지낼만한 분이야 변호사 출신인 노 대통령을 말하는 것인데, 그분이 "대망"을 안읽어서 그리되었다고 한다. 하하. 대망이 좋은 소설이긴 하지만, 그 소설을 아꼈다는, 고정일 씨가 든 인물들은 그 소설 덕을 어떻게 봤다는 구체적 증언도 없이 그저 그러하다는 추측과 추측의 연결일 뿐이다. 삼국지를 아끼는 분들은 삼국지를 10번 안읽어서 그리 되었다고 같다 붙이면 될거고, 성경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성경 일독을 안해서 그리 되었을 것이라고 했을 것이다. 하하 이런 쓸데없는 글을 적음으로 조선일보는 스스로를 매우 얇팍하고, 지저분하며, 비겁한 신문으로 만든다.

  이래서, 가끔 읽는 것 만으로도 심히 분노가 인다. 이건 좀, 너무 야비하고 치사한 의도가 담긴 글쓰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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