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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사용기] Nutrex Lipo 6 - Diet Burner ● Lipo 6 White label 리포6 다이어트 보조제이다. 카페인을 주성분으로, 노익스 (N.O. EX) 같은 제품과 같다. ● 운동 전에 먹는 캡슐로, 다이어트 부스트 역할을 기대한다고 한다. Diet Burner 다이어트 버너 중 가장 유명한 제품이다. ● 고카페인 제품이라서, 이 제품을 먹는 동안에는 커피를 끊었다. 전혀 안마셨다. 안마셔도 커피를 많이 마신 것 처럼 정신이 빠릿하다. ● 운동할 때 땀도 잘나고, 심박수도 잘 올라간다. 크레아틴은 안들어 있어서 가렵거나 하는 부작용도 없다. 운동 집중에도 도움이 된다. ● 다만, 식욕억제 효과는 거의 느끼지 못했다. 이 제품을 먹고 운동하면서도 식사량이 줄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냥, 먹기 편하다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 두달 정도 쉰 .. 더보기
[사용기] Redux HD - 다이어트 보조제 ● 몸의 여분의 수준을 줄여준다는 제품이다. 생약 성분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 몸의 수분을 줄여준다는 제품인데, 왜 16온스의 물과 함께 먹으라는지 모르겠다 ● 하루 두번 지침대로 먹었고, 한달을 꼬박 먹었다. ● 웨이트 트레이닝과 병행하면서 먹었는데, 아무 효과가 없었다. 부작용도 없다. 어떤 의미에서 몸의 수분을 줄인다는건지 알 수가 없다 ● 당연히 인바디에도 변화가 없다. 그래서, 두번 다시 먹을 일이 없을 것이다. 이 제품은 본인이 직접 구입 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더보기
[사용기] [절대비추] Biofinity Toric - CooperVision ● 절대로 사지 마세요. 이거 눈에서 빼는데 30분은 걸립니다. 저 중 1 때부터 렌즈 착용해서 벌써 23년입니다. 이 렌즈는 뺄 수가 없습니다. 한 번 뺄 때마다 눈이 충혈될 정도입니다. (2016. 2. 14)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서 글을 추가로 수정합니다. ● 회사 게시판에도, 같은 문제로 다른 렌즈로 바꾼 분들이 많네요. http://www.aclens.com/product-reviews.asp?LensID=305&ReviewID=64345&RR=1부디 저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절대 사지마세요! ● 오랫동안 - 15년 이상 - 바슈롬의 66 Toric 난시교정 렌즈를 사용해 왔다. 소프트렌즈의 편리함을 유지하면서 난시가 교정되는 토릭 렌즈 (Toric Lenses)는 나같이 .. 더보기
BSN N.O.-XPLODE 2.0 노익스 부스터 리뷰 이른바 "노익스"로 알려진 대표적인 부스터 제품. 쇼핑몰에서도 베스트셀러로 소개하는 제품이고, 동시에 주변에서 사용하는 사람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이다. 효능 : 운동 능력 향상. 무게도 더 들수 있게 되고, 운동 시간도 늘어나고, 땀 도 더 나고, 심장 박동수도 늘어난다. 이를 통해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섭취 방법 : 운동 직전에 공복에 두 스쿱만큼 섭취한다. 카페인이 다량 포함되어 있으므로 잠자리에 들기 3 ~ 4 시간 전부터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카페인에 예민하다면 섭취를 권하지 않는다. 한통 다 섭취한 후에는 2달 정도 섭취를 끊는다. 두 스쿱이 권장양이나 부스터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한스쿱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양을 늘려간다.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 부작용 : 아마존의 리.. 더보기
더스파지오 옴므 The Spadio Homme 리뷰 상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http://www.skinbebe.com/shop/view.html?uid=14279미미박스에서 같이 배송된 상품. 내 돈주고 절대 안 살, 그런 "바르면 살이 빠져요" 식의 제품이다. 남성용으로 판매되는 이런 종류의 제품이 생각보다 좀 있다. 머슬 앤 피트니스에도 바디빌더용 제품도 광고가 실리고 있으니까. 문제는 이런 종류의 제품이 효과가 있을까? 증명이 정말 어렵다는 것이다. 만화 다이어터에서도 첫부분에 바디 관리 업체에서 이상한 기계에 들어가서 누워만 있으면 살이 빠진다고 하는 것을 체험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을 안마셔서 빠진 것인지 제품 때문에 빠진 것인지 입증이 안되기 때문이다. 대조군 실험이 불가능한 것이다. 어쨌든 손에 들어온 것이라 운동할 때마다 발라봤다. 저 위에.. 더보기
요즘 마시고 있는 단백질 파우더, 음료 리뷰 0. 다이어트를 위한 단백질 음료와 파우더 섭취 ● 올해 들어 좀 더 열심히 근육운동에 치중을 하고 있다. 10KM 넘게 달리기도 해보고, 수영도 해봤고, 샐러드만 먹어도 봤다. 제일 효과가 좋았던 것이야 하루 두 끼를 샐러드로 바꾸고 저녁에 간단하게 운동하는 것이었는데, 6주를 그렇게 해서 6KG을 뺐었다. 문제는 이후 두 번 다시 샐러드를 처다 보기도 싫어졌다는 것... 1년 동안 서서히 요요가 왔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 두 주 동안 하루에 10KM 정도 달리기를 (주 4회)를 해봤는데, 체중 감량에는 도움이 안됬다. 다리 근육은 확실히 좋아졌지만... 역시 음식 조절 없이는 안되더라 ● 그래서 지금 시도하는 것이, 웨이트 운동을 늘리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서 한끼를 샐러드로 대체하는 것.. 더보기
부패 다음은 무능인가... ● 오늘 교회에서 기도하면서도, "축복은 못해도 다음 정권을, 노인 세대를 저주하지는 말게 해달라" 고 기도했다. 그러나 역시나... "화 있을 진저.." 같은 말말 나온다. 거대한 사기가 시작되는 느낌인데, 별로 슬프지도 않고 화도 안난다. 나야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직장도 괜찮은 정규직이니까. 힘든건 당신들 몫이다. 한번 겪어봐라 ● 부패한 대통령 다음은 역사상 가장 무능한 대통령인가... 준비 됬다더니 정작 준비된건 아무 것도 없다. 조각도 못하고 시작하니... 이건 뭐... 암튼, 한번 당해보라니까? ● 계산도 못하고, 남의 말도 안들으니 앞으로 5년이 험난 하겠다. 앞서 말했듯이, 난 상관 없다. 내년 연봉은 8천이 넘을테니... 나 한몸이야 어떻게든 살지 않겠나... 더보기
2013. 새해 기획서 ● 2013년 기획서 Part 1. 1등 신랑(감) 되기 1-1 10Kg 감량 1-2 수영 레슨 12개월 1-3 일본어 등급 따기 1-4 과장진급 1-5 국과 찌개 요리법 수행(?) 1-6 만년필 필체 교정 Part 2. 엔지니어 역량 강화 2-1 Tech 블로그/기사 번역 및 포스팅 (20개 이상) 2-2 기본서 Solution 포스팅 (2권 목표) Part 3. 삶의 여유 찾기 3-1 피아노 연습 3-2 시밀란/투바타하/팔라우/보홀/사이판 (추석 투어 확정) 3-3 주도적 MT 추진 더보기
아 정말 한순간이다 ● 입사 후 처음으로, 같이 일하던 임원이 짤리는 것을 보았다. 지금까지 "잘려서" 퇴사하는 사람은 임원, 직원 포함해서 직접 본 것이 처음이라, 충격이 좀 있다. 퇴사 이틀 전에 고위급과 면담을 했다고 들었다. 이게 뭔가 싶다. 미리 언질을 주더라도 좀 더 일찍 주었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물론, 그동안 꽤 오랬동안 임원의 자리에 있었고, 적지 않은 보수를 받았겟지만, 이제 아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시점에 이런 식의 퇴사는 참 어려울 것 같다. ● 반면에, 이번에 승진한 어떤 임원은 전혀 스마트하게 느껴지지 않는데도 승진이 되었다. 결코 임원이 되지 못할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윗분들 생각은 그렇지 않은가보다. 어떤 사원은 그분을 지칭해 "아부의 달인" 이라고 평하기도 한다. S/W 엔지니어 인력.. 더보기
본인을 오픈을 할 때가 온걸까? 우연인지 의도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검색 등을 하다가 회사 사람들의 블로그를 발견할 때가 종종 있다. 사진까지 포함해서 자신이 하는 일이나, 관심분야까지도 상당히 상세하게 적어놓은 블로그들을 보면, 드뎌 블로그를 오픈할 때가 온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직까지, 내가 이 블로그 주인이다 라고 알려준 사람은 한 명, 반쯤 알려준 사람이 한명 정도이다. 상당히 조심스럽기는한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는 아직도 긴가민가... 자기를 오픈하는 사람들이 부럽기는 하다. 근데, 왜 부러울까? 더보기
말무사 500화 - 야율초재 ※ 야율초재에 관한 영문 위키피디아의 내용을 번역한 것입니다. ● 야율초재 - Yelü Chucai (한자 : 耶律楚材), 몽고어 Urtu Saqal" 긴 수염" 이란 뜻. 그의 이름은 여러가지 스펠링으로 알려져 있다. Yeh-Lu, Ye Liu, Yeliu, Chutsai, Ch'u-Ts'ai, etc.) 생망시기는 July 24, 1190 - June 20, 1244 이다. 야율초재는 거란족의 정치가로 요나라(遼) 왕족의 혈통이다. 그는 몽골제국 초기에 조언가이자 재상으로 많은 활약을 하였다. 그는 몽골제국의 대외정벌 전략을 제안한 첫번째 신하이자, 징키즈칸과 그의 후계자 오고데이 칸 시절에 북중국에서의 통치 개혁을 시작하였다. - 생애 ○ 불경에 통달했고, 도교 의사이기도 했던 야율초재는 징키즈칸의.. 더보기
말무사 360화 - 지르구다이 (제베) Wikipedia 영문판 자료 번역 (Jebe) ● 제베 Chepe (or Jebe or Jebei) 노얀 (몽고어 : 장군) 은 징기스칸의 장수들 중 가장 뛰어난 장수 중 한명이다. 그의 부족은 비수드 (Besud) 족이었고, 타이치우트 족 소속이다. 타이치우트는 징기스칸 시대에 타르쿠타이가 수장이었다. ● 1201년, 13익의 전투 중에 징기스칸은 목에 화살을 맞고 부상을 입는다. 이 때, 그의 충성스러운 수하인 젤메(Zelme)가 그의 부상과 상처를 돌본다. ● 전투가 끝난 뒤, 징기스칸은 패잔병들에게 누가 그의 말의 목을 화살로 쏘았는지 묻는다. (자신의 부상을 말의 부상으로 속인 것은 그의 부상을 숨기기 위함이거나, 혹시 모를 거짓 고백 때문이었다.) 제베는 자발적으로 고백하기를, 그가 징기스칸.. 더보기
말무사 115화 - 수부테이와 젤메 ● 오늘 말무사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115화에 등장한 수부타이와 젤메에 대한 위키피디아 내용(영문)을 번역한 것입니다. ● 수부테이 (Subutai, 혹은 Sebetai, subotai 수부타이) 1176 ~ 1248. 징기스칸과 오고테이칸을 섬긴 의 1급 전략가, 장수. 20개 이상의 전쟁에 직접 참가하여 32개 국을 정벌하였고, 65번 이상의 회전에서 승리함. 역사상 다른 어떤 사령관도 비길 수 없는 업적임. 창의적이고 섬세한 전략과 수백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부대들을 통솔하여 승리함. 또한 그는 이틀만에 서로 500 킬로미터나 떨어져있던 헝가리와 폴란드 군대를 모두 격파한 전쟁을 주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수부테이는 징기스칸과 몽고제묵에게 있어 가장 빛나는 장군으로, 아시아와 동유럽 정벌에서.. 더보기
12세도 안된 걸그룹 데뷔? 허가는 받은건가? 걸스토리, 데뷔 임박…"너무 어리지 않냐" 우려의 목소리 ● 헐, 이건 좀 많이 심하잖아. ● 아무리 돈이면 다 되는 사회라고 하지만, 엄연히 법이 살아있는 나라다. 가수도 결국 소속사에 소속된 "노동자" 이고, "근로자" 이다. 현행 근로기준법 64조 1항에서 15세 미만인 자 (중학교에 재학중인 18세 미만인 자를 포함한다) 는 근로자로 사용하지 못한다. 고 명시가 되어있다. 다만 대통령령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노둥부장관이 발급한 취직인허증을 지닌 근로자는 사용할 수 있다 라고 명시하고 있다. 덧붙여, 근로 인허증은 의무교육에 지장이 없는 직종에 한하여 발급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있다. 게다가, 근로 시간도 주 40시간 미만으로 제한될 것이고, (15세 미만인 경우에 대해 법조문에 명시되진 않았지만, .. 더보기
이런 이상한 나라가 있나 -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한다면서 폭리를 논하나 대통령까지 나서서 "치킨이 비싸다" 말씀을 하시니, 치킨집들이 원가공개를 한다고 나서고, 삽겹살에 커피까지 원가에 비해 폭리라고 말들이 많은 모양이다.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핵심가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기업프렌들리" 아니었나? 대통령까지 나서서 소비자 가격을 직접 들먹인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만, 자꾸 MB 물가니, 관세를 내리느니 하는 드립을 치니 더 이상해 지는 거 같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은 무엇인가? 독과점과 담합이 아니라면, 나머지는 시장의 가격을 믿고 맡기는 것 아닌가? 커피, 삼겹살, 그리고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모두 독점과 담합과는 거리가 먼 상품들이다. 대체제도 충분하고, 경쟁이 아주 치열한 완전경쟁시장에 가깝다. 독과점 조사중인 치킨 조차도, 어떤 곳은 같은 가격에 두.. 더보기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듣다 - 정말 부끄럽지 않을까? ● 요즘들어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즐겨 듣는다. 아침에 수영하러 갈 때, 올 때 잠깐씩, 그리고 퇴근 후에 집에 와서 다시 듣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다. 근 한달간 한 편도 안빼놓고 다 들었다. ● 오늘 수영하러 가는 길에는 광화문 현판 관련해서 문화재청에서 나오신 분이 인터뷰를 했고, 돌아오는 길에는 전태일 문화제 관련해서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에서 나오신 분이 인터뷰를 했다.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구차한 변명" 을 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서로 반대되는 입장을 가진 사람들을 바로 연결해서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는데, 공무원(혹은 준공무원) 분들이 이런 저런 변명들 - 특히 미리 준비한 규정, 역사 같은 자료들 - 을 가지고 나와서 읽는다. ● 간혹, 좀 불쌍하다 싶을 정도로 무참하게 깨지는 분들이.. 더보기
[유머] 해병대를 뭘로보고 해병대를 나온 선배와 다른 선배들이 엘레베이터에서 얘기를 하다가 한참을 웃은 이야기. 선배 1 : 어제 백화점에서 XX 브랜드의 잠바를 봤는데 이쁘더라. 해병대 출신 선배(해선배) : 그 깔깔이 닮은거? 그게 뭐가 이쁘다고. 내가 하나 줄까? 나 깔깔이 두 개 있다. 선배 1 : 됬다. 깔깔이는 무슨. 해선배 : 왜? 내꺼 해병대 깔갈이야. 후배 1: 선배님, 해병대 거는 뭐가 틀려요? 해선배 : 아니 똑같아 ㅋㅋ 그래도 뒤에 "해병대" 라고 내가 써놨어. 선배 1 : 한문으로? 해선배 : 아니 한글로. ㅋㅋ (다들 폭소) 해선배 : 야, 해병대에 한문으로 "해병대 海兵隊" 라고 쓸 수 있는 놈이 한 명이라도 있을 것 같아? 이것들이 해병대를 뭘로보고... 묘한 뉘앙스의 "해병대를 뭘로보고" 를 마지막으.. 더보기
맥심, 오 나의 맥심 - 이달부터는 한권 만 관련 블로그 포스팅 - 법원이 손들어 준 성인잡지는 어느쪽 맥심(MAXIM)일까? ※ 구글링을 해봐도, 관련 신문기사가 안보인다. 부득불, Blog 포스팅을 링크한다. 남성잡지 중 맥심 (MAXIM) 이라는 녀석이 있다. 입사 이후 부터 보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거의 한 권도 안빼놓고 다 사서 봤다. 정기구독도 몇년 했는데, 우편 배송이 서점에 깔리는 것 보다 더 늦게 오는 통에, 근 1년간은 서점에서 직접 사서 보고 있다. 또 한가지 이유는 맥심 본사와의 분쟁으로 인해서, 언제 정기 구독이 끊길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있었다. 법적 분쟁 가운데, 결국 9개월여만에 오리지널 맥심 한국어판이 패소를 한 모양이다. 스토리를 들어보면, 맥심 본사가 부도가 나면서 판권이 이리저리 팔려가는 가운데 연장계약에 문제가 .. 더보기
출산률이 낮은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경향신문 기사 - 1.24명, 대한민국 합계출산률 186개국 중 184위 ●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내 주위에도 여전히 30이 넘은 처녀, 총각들이 많다. 과장님들 중에도 35넘어 장가를 가신 분들도 많고, 아직까지 미혼인 여자 과장님도 계시다. ● 더 문제는, 결혼한 분들 중에도 아이가 없이, 신혼 같이 계속 사는 분들이 적지 않다. 둘 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은, 일단 낳기로 결정하신 분들 둘 정도 까지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듯하다. 역시나, 급여에 여유가 있는 계층이기 때문에 가능한 얘기일 것이다. 세 아이를 둔 분은 딱 한 분 계신데, 둘째가 쌍둥이였다. ● 나이 서른에 6천만원 이상 명세서에 찍히고, 입사하자마자 국민연금 1등급, 의료보험 1등급으로 세금을 내는.. 더보기
토요일인데 출근하라고 문자가 왔다. 아예 핸드폰을 꺼버릴까 고민중이다. 이건 뭐. 프로그래머인데, 회사에서 나를 바라보는건, 마치 조립공이 물건 조립 하는 것 처럼 대한다. 물건 20개 납품해야 하니, 오늘 잔업해서 8개 미리 마무리 해 두도록. 난 프로그래머라니까. 내가 노는 걸로 보이는 건지. 아 정말 마음에 안든다. 핸드폰 꺼놓고. 잠이나 자야겠다. 메롱. 더보기
Worst BT headset ever - Jabra Halo Bluetooth streo headset 그동안 사용하던 Bluetooth headset이 수명이 다했다. 큰 마음 먹고 Jabra의 최신 스테레오 헤드셋을 질렀다. Jabra Halo streo headset 인데, 위에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디자인은 그럴 듯 하다. 그러나.. 1. 착용감은 그닥 뛰어나지 않다. 귀를 덮어 눌러주기 보다는 위의 벤드가 머리에 닿는 부분이 압력을 주는 디자인이라, 착용시 안정감은 매우 떨어진다. 스피커 부분은 귀에서 약간 떠있게 된다. 2. 음질은 그냥 그렇다.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저음 강조가 강하지도 않다. 회사에서 테스트용으로 써봣던 소니, 삼성의 스테레오 헤드셋에 비하면 저음 강조도 떨어진다. 3. 호환성도 엉망이다. Jabra 홈페이지에는 각종 핸드폰들과의 호환성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하지만, 삼.. 더보기
악마의 게임 문명 5 - Civilization 5 설치. 그러나 느리다. 드디어, 악마의 게임, 정신차려보니 9시간이 지나가있다는 타임워프게임의 대명사, 문명의 최신판, 문명 5 - Civilization 5를 설치하였다. 상당히 발전한 그래픽이 일단 눈에 들어오고, 한 타일에 한 개의 유닛만 위치할 수 있는 점, 전투 시 한턴에 전투가 끝나지 않도록 바뀌었고, 개개 유닛의 전투 에니메이션이 적용된 점 등 변화가 무척 많았다. 이제 시작이고, 메뉴얼을 탐독하고 있는 단계이다. 3에서 4로 넘어갈 때 눈에 띄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에 비하여, 정말 어마어마한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아직 어떤 재미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걱정되는 점은 "느리다" 는 것이다. 내 PC는 올해 초 본처만 140만 원을 들여 맞춘 최고 성능의 PC로, I5 에 4 GB 램, SSD를 장착한 .. 더보기
불신하는 매채 1위 조선일보 (27.8%) 엄청난 수치다 ● 불신 받는 매체 상위권 휩쓴 조·중·동 ● 설문조사에서, 아무리 복수 응답이었다고 하지만, 응답자의 1/4이 넘는 사람들이 특정 언론을 불신한다고 응답한 것은 대단히 부끄러운 숫자다. ● 이런 신문이 여전히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이 아이러닌는 무엇을까? ● 만약 이 조사를 시사인이 아닌, (미디어 리서치라는 기관을 통해서 했더라도... ) 중앙일보나 동아일보에서 했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 이 기사를 보면서 조선일보 데스크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1. 듣보잡 주간지에서 하는 얘기는 신경쓸거 없다. 2. 아 이거 큰일이구나. 우리가 뭘 잘못하고 있을가? 3. 고소해버려. ● 사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서 더 큰 우려는, 경향신문, 프레시안 등 다른 언론들은 좋지도 싫지도 않다는 반.. 더보기
아무 것도 안하고 놀기 - 이틀이 고작인가.. 이번 연휴 모토는 아무 것도 안하고 쉬기 였는데, 이것도 정말 쉬운게 아니다. 영화도 잔뜩 빌려다 놓고, 먹을 것도 해먹고 그러면서 보내고 있는데, 결국 머릿속에는 "다음주 구미 출장을 내려가야 하는데, 일요일 밤에 내려가야하나... 모른척 하고 월요일에 출근을 했다가 갈까" 로 뒤숭숭해지고 말았다. 담당 과장님이 오늘쯤 전화를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뭐 과장님도 시원하게 쉬신거 같고.. 결국, 내일 점심 즈음에 회사 들려서 검증일정 확인하고, 언제 내려갈지도 (필요한 결제와 반출이 다섯 가지 정도 된다) 확정을 해야 할 것 같다. 칫, 신입 때 같았으면 미친척하고 푹 쉬어 버리겠는데, 알 것 다 아는 5년차에 모른척하고 넘어갈 수가 없다. 아 젠장. 하필이면 출장일정을 바꿔도 추석 다음날과 바뀌냐는 거지.. 더보기
영화 "아저씨" 를 보고 추석연휴 전날에 서울에 올라와서 친구들과 영화 "아저씨"를 봤다. 정말, 원빈은 머리를 깍아서 그 밑에 감춰진 얼굴이 다 드러나는데, 참 잘생겼더라. 그래도, 원빈의 정의를 부각시키기 위해, 악당을 너무 너무 끔찍한 악당으로 만들어서, 보는 내내 힘들었다. 화면의 잔혹함도 잔혹함이지만, 상황 설정의 잔혹함이 더 끔찍했다. 특히, 아이들을 납치해 개미로 부려먹다가, 경찰이 왔는데도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컵라면을 먹고 있는 할머니와, 자기 동생은 끔찍하게 생각하면서 아이 눈은 너무나 쉽게 뽑으라고 하는 형의 모습은 참... 왜 우리나라 영화는 경찰이 꼭 뒷북을 치거나, 엉뚱한 범인을 잡거나... 혹은 정말 나쁜 녀석들은 경찰과 상관없다는 듯이 활개치고 다니게 나오는 걸까. 이게 현실에 가깝기 때문일까? 마치.. 더보기
돈을 벌면서 가장 좋은점 여름 휴가 후, 계속해서 드는 고민은, 내가 정말 여기서 계속 일을 해야 하는가 란 것이다. 내 멘토가 얘기했던 이야기 - 일이 맘에 들거나, 같이 일하는 사람이 마음에 들어나, 페이가 맘에들거나, 이 세 가지 중 하나만 충족이 되어도 직장생활은 계속 하는 것이다 - 란 이야기가 계속 귀에 맴돈다. 그 당시에는 이 일을 정말 좋아했고, 사람들도 그만하면 마음에 든다고 생각했지만, 요즘에는 일은 점점 루즈해져가고, 사수는 계속 불편하다. 결국 돈만 남았는데, 이 돈이 얼마나 중요한가 란 점에서 계속 해서 고민이다. 여자친구가 없는 미혼 남 - 점점 노총각에 가까워지고 있는 - 에게 돈이란 많아도 많아도 모자란 것이란 생각과, 그까짓 결혼만 포기하면, 지금 당장 때려쳐도 평생 먹고 사는데는 지장없다 는 생각.. 더보기
휴가는 끝나고... 출근하기는 왜이리 싫은지... 두번째 세부에서의 휴가가 끝났다. 오늘 새벽 비행기로 돌아와서, 빗속을 뚫고 자가용 편으로 복귀했다. 샤워하면서 동기와 잠깐 통화해쓴데, 회사 분위기는 여전히 뒤숭숭한 것 같다. 정리된 것은 하나도 없고, 크리티컬한 문제들만 산적해 있는 상황 말이다. 천국에서의 꿈같은 휴가를 마치고 지옥으로 복귀하면서 느끼는 것은, 내가 정말 이 일을 사랑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스트레스가 완전히 제거된 상태에서 다시 복귀라는 압력이 가해졌을 때, 중성부력이 맞춰지기 보다는, 고막의 압착이 일어나는 것 같은 통증이 엄습해 온다. 실제로, 작년과 마찬가지로 복귀 이틀 전 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복통과 설사로 시달리고 있다. 이번에는 약을 충분히 챙겨가서 계속해서 먹으면서 버텨지만, 속은 여전히 편치만은 않다. 이번 휴.. 더보기
닭장과 CF 회사 익명 게시판에 "닭장과 CF"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의 내용인 즉슨, 모델일정이 촉박하다고 내려진 평일 C타임, 주말 F 타임의 강제조처가 지나치게 비인간적이다 라는 내용이다. 닭장 속의 닭이나, 강제 CF 명령에 자기시간 하나 없는 우리나 다를게 없다는 얘기다. (C타임 F타임은 알만한 분들은 아신다.) 윗분들의 반응이 대단히 격렬해서, 몇일 만에 CF 강제는 없다고 다시 공지가 되었지만, 뭐 부서분위기는 대단히 흉흉하다. 특히 신입사원과 경력 사원, 인턴들까지 보는 앞에서 부서 분위기가 이모양이니 참 말이아니다. 오늘도 회사에서 9시간을 일을 하고 돌아왔는데 (일이 끝나서 온게 아니고, 그 이상은 잔업해도 수당이 안나와서 돌아온건다. 어느 만화에선가, 월급장이는 월급을 넣으면 움직이는 장난감하고.. 더보기
이공계 인재 부족이 대학교육문제라고? 개구라 치지마라. 조용히 게임이나 하다 자려고 했는데, 눈에 띈 기사가 있다. "신입사원 재교육에만 2년"…글로벌 재도약 발목 잡혀 "산업계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데 현실과 동떨어진 대학교육 문제" 웃기는 얘기 하지도 마라. 세상 물정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이공계 인재가 부족하게 된 것은 대학 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이공계, 특히 IT 업계의 엔지니어에 대한 푸대접, 적은 임금, 끝없는 잔업, 짧게 쓰고 버리는 경력관리가 원인이다. 작년에 큰 이슈가 됬던 "공생전" 의 저자가 말했듯이, 이공계 대학을 나오고도 좀 똑똑하다는 사람들은 죄다 밋딧릿 (MEET, DEET, LEET) 에 핏 (PEET) - 이상 의학, 치의학, 법학, 약학 대학원 시험을 말한다 - 을 보거나 유학을 가거나, 심지어 과외 선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더보기
아 진정 얇팍한 조선일보... 가끔 조선일보를 일부러 신경써서 읽는다. 구독중인 경향신문과 논조가 많이 다른 거야 이해를 하지만, 종종 대한민국 현실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나 극명하게 달라 깜짝깜짝 놀란다. 경향신문에도 종종 지나치게 과격한 논조의 칼럼이 실려 거부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조선일보처럼 검은 세상을 밝은 세상인 것 처럼 보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경향신문이 현상을 대하는 시선에는 왜곡이 심하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그 대응에는 종종 지난친 Anti Samsung 이라던가, Anti 극우의 성향으로 인해 빛번짐이 나타난다. 조선일보는 아얘 현상을 대하는 태도부터 필터를 대고 본다. 때문에 그 현상에 대한 대응에는 더 큰 비논리와 비약이 나타난다. 종종 나타나는 이런 얇팍하느 태도는 대놓고 하는 왜곡에 비하면 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