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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요즘 마시고 있는 단백질 파우더, 음료 리뷰



 

 0. 다이어트를 위한 단백질 음료와 파우더 섭취  

 

● 올해 들어 좀 더 열심히 근육운동에 치중을 하고 있다. 10KM 넘게 달리기도 해보고, 수영도 해봤고, 샐러드만 먹어도 봤다. 제일 효과가 좋았던 것이야 하루 두 끼를 샐러드로 바꾸고 저녁에 간단하게 운동하는 것이었는데, 6주를 그렇게 해서 6KG을 뺐었다. 문제는 이후 두 번 다시 샐러드를 처다 보기도 싫어졌다는 것... 1년 동안 서서히 요요가 왔다.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 두 주 동안 하루에 10KM 정도 달리기를 (주 4회)를 해봤는데, 체중 감량에는 도움이 안됬다. 다리 근육은 확실히 좋아졌지만... 역시 음식 조절 없이는 안되더라


● 그래서 지금 시도하는 것이, 웨이트 운동을 늘리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면서 한끼를 샐러드로 대체하는 것이다. 현재 프로그램은, 점심에 드레싱 없는 샐러드와 과일주스, 이후 오후 세시반에 단백질 파우더. 5시 반에 헬스클럽에서 워밍업 15분, 웨이트 40분, 달리기 30분. 아직 눈에 띄는 체중감량은 없지만, 허리는 좀 가벼워졌고, 근육이 잘붙는다. 워낙에 잘 붙는 체질이지만, 가슴과 어깨는 매우 좋아졌다. 그래서 지금까지 마셔본 단백질 음료, 파우더에 대한 리뷰를 남긴다. 



 

 1. 마시는 단백질 음료 - 프로티니아 ProTeinia

 



● 스포렉스 전시회에서 발견한 단백질 음료. 분리유청단백질 (WPI) 라는데, 일단 맛은 매우 좋다. 약간 달걀 흰자를 마시는 느낌 - 아주 연하지만 - 이 나고, 마시고 나면 입 안이 조금 텁텁하긴 하지만, 차갑게해서 마시면 일반 과일 주스를 마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난 빨간색 Tropical Red가 제일 입에 맞는다. 수박맛. 


● 파우더를 타서 마시는 것과 비교하면 엄청 마시기 편하고, 들고 다니기도 편하다. 공식 쇼핑몰에서 24개에 43,200원을 받는다. 하루에 하나씩 마시면 대충 한달에 저정도 가격이다. 실제로는 하루에 두 병 정도 마신다. 


● 단점이라면, 파우더를 마시는 것에 비해 1회 단백질 섭취량이 절반 정도라는 점. 그리고 마시고 났을 때, 포만감이 거의 없어서 - 주스보다는 훨씬 낫다. 우유 만은 못하다 - 다이어트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결국 오후에 뭔가를 주섬주섬 먹고 있더라. 밤에 자기 전에 배고플 때 야식 대신에 먹기는 괜찮았지만, 그 역시 안마시니만 못하니...


● 그러나, 이후 나올 파우더 제품의 단점으로 인해서 다시 마실까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하루 두병 이상 마시면 비용은 부담이 좀 된다. 그래도 PT보다는 훨씬 싸다 고 생각하고 마실까...



 

 2. 몬스터 밀크 Monster Milk  

 


● 파우더를 뭘 먹을까 검색해보면, 클리앙 땀흘린당 같은 중립적은 커뮤니티에서 제일 많이 추천하는 것이 이것이다. 가격이 비싸다는 것만 빼면 모든 것에 다 좋다는 추천 내용이고, 회사 내에 운동을 좋아하는 후배도 이 것을 좋다고 평했다. 처음에 물어본 것은 머슬 밀크 (Muscle Milk) 였는데, 그것보다는 이 것이 좋다고 하더라. 같은 회사 제품이다. 


● 실제로 마셔보면, 맛은 그럭저럭. 다른 파우더 제품을 먹어보질 않아서 뭐라고 더 평은 못하겠다만, 마실만 하다. 포만감이 좋아서 한동안 배도 안고프다. 단백질함량은 매우 높다. 앞에 프로티니아 두 병 마신 것보다 많던가... 암튼 높다. 하루 한번만 마셔도 충분하다. 점심을 셀러드로 먹어도 이걸 중간에 먹으니 배고프지도 않고. 좋다.


● 아 근데 부작용이 있더라. 내 경우일지 모르겠으나, 게시판 찾아보니 비슷한 증상들이 있다. 1. 크레아틴이 함유되어 있어서 마시고 나면 가끔 가렵다. 입주위나 가슴, 배가 가렵더라.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왜 그런지 알고 나서는 참을만은 하다. 암튼 좀 가렵다. 2. 여드름이 난다. 이것도 알려진 부작용인데, 매일 운동하고 목욕을 깨끗이하면 그리 심하지 않다. 근데 어떤날 이것만 마시고 저녁 운동을 못하거나 하면 여드름이 바로 올라온다. 고등학생 같은 여드름은 아니고, 얼굴에 염증 같이 생기는 것이었다. 운동하고 매일 땀을 흘릴 수 있으면 그리 큰 문제는 아닐 것 같다만...


● 그 외에 소화가 안된다거나 가스가 심하게 나온다던가 하는 문제는 없었다. 유당이 잘 제거된 제품이라서 그런 것 같다. 



 

 3. 현재 고민 

 

● 어쨌든 몬스터 밀크 큰거 한통을 다 마셔간다. 이제 다른 파우더를 마셔볼지, 머슬밀크는 다시 마실지, 프로티니아나 락 (RAK) 같은 음료형 제품을 마실지 고민중이다. 우선 옵션은 다른 파우더 이긴 한데... 좀 더 기다려보자. 


● 아 빨리 빼야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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