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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슈퍼 괴짜경제학 - 스티븐 레빗 슈퍼 괴짜경제학국내도서>경제경영저자 : 스티븐 레빗(Steven D. Levitt),스티븐 더브너(Stephen J. Dubner) / 안진환역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2009.11.20상세보기 전작만 못하다 ● 첫 책인 "괴짜경제학"은 내용이 신선했고, 특히 스모 승률조작의 징후를 예언한 것이 실제로 드러나면서 내용의 신뢰도까지 높혔다. 하지만, 이번 책은 그냥 그렇다. 내용도 그다지 끌리는 것이 없을뿐더러, 지루하기까지 하다. 경제학적인 분석보다는 그냥 세상 사는 얘기를 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대실망. 더보기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장 지글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장 지글러 (갈라파고스, 2007년) 상세보기 거봐, 경제학, 다 구라라니까 고등학교 경제학 교과서, 대학에서 배운 맨큐의 경제학 1장,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등에서 모두 같은 글로 "경제학"을 정의하고 시작한다. 이젠 외울 정도가 된 유명한 구절이다. "경제학이란 무한한 인간의 욕망과 유한한 자원 사이에서 효율적인 분배 방법에 관한 연구" 라고 할 수 있다. 경제학이 완전한 학문의 한 분야로 자리를 잡은지도 100년이 넘은 것 같다. 산업혁명 시절, 아담 스미스가 "보이지 않는 손"을 이야기 한 때 부터 따져도 100년은 넘었을 테니까. 오늘날과 같은 풍요의 시대를 여는데 경제학은 분명 큰 역할을 감당해 왔지만, 정말 "효율적인 분배"에 기여를 해.. 더보기
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 - 조지프 히스 자본주의를 의심하는 이들을 위한 경제학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조지프 히스 (마티, 2009년) 상세보기 2009년 최고의 책 개인적으로, 올해 읽은 최고의 책으로 꼽고 싶다. 책의 난이도가 좀 있지만, 경제학 관련 책 중에서도 이 책은 단연 최고다. 중학교 때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은 이원복, 송병락 공저인 "자본주의 공산주의"를시작으로, "한국, 한국인, 한국경제", "멘큐의 경제학 개론", "경제학 카페", "파킨슨의 법칙", "이코노미 2.0", "괴짜 경제학", "퍼센트 경제학", "경제학 콘서트", "88만원 세대" 등 꽤 많은 경제학 관련 책들을 읽어왔지만, 이 책은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다. 다만, 책의 난이도가 조금 있는데, 그 이유는 이 책의 목적이 지금까지 나온 좌파, 우파의 경제정책.. 더보기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 유시민 유시민의 경제학 카페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유시민 (돌베개, 2002년) 상세보기 인간은 대단히 경제적인 동물이다. 무엇보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 되어야 인권도 있고 사상도 있고 문화와 학문도 존재한다. 그런의미에서 모든 선거에서 정치적 대표자를 뽑는데 있어서 그 사람의 경제정책과 그런 대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경제적인 선택방법은 매우 중요하다. 법조인과 군인, 그리고 애초 부터의 정치 귀족들이 판지는 현 국회에서 홀로 독야청청, 자신의 본분을 다하는 유일한 국회의원인 유시민 의원이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 시사평론가와 경제학자로서의 두 시각을 동시에 갖고 현 정세를 평한 책이다. 경제학의 기본 개념들과 이론들을 쉽게 설명하지만 설명에서 끝나는 순수한 책은 아니다. 시화호 문제라던지 투표에 관한 선거.. 더보기
88만원 세대 - 우석훈 88만원 세대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우석훈 (레디앙, 2007년) 상세보기 최근 들어 이만큼 시원하게 읽은 책이 있었던가. 책을 읽는 내내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어떤 부분은 보충자료를 넣어주고 싶었고, 어떤 부분은 공감 댓글을 달고 싶었고, 어떤 부분은 나름의 반박을 해보고 싶었다. 일주일 내내 읽는 동안 보는 사람마다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다녔다. 지금 내가 지나가고 있고, 우리 식구들이 겪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책의 한마디 한마디, 한장면 한장면이 그냥 넘겨지지가 않았다. 그래, 그렇지, 그래 이건 아니야. 책을 읽는 동안에 얼마나 많은 공감과 감탄이 있었던지. 이 책은 최고다. 한국 근현대사를 경제학자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현재 20대 세대가 비정규직의 대표명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