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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ssip about IT & Job

어허.. 이건 정녕 불편한 진실이로세

  처음 이 블로그를 시작한 것은 다른 많은 블로거들 - 특히 티스토리의 블로거 분들이 - 100 달러짜리 구글 수표를 블로그에 올려 놓은 것을 보면서이다. 그전에 네이버 블로그야 검색을 통해서 제법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곤 했지만, 100달러 짜리 수표를 돌려주진 못했다. 한달 내내 야근해야 겨우 용돈 정도 버는 상황에서 100달러짜리 수표는 야근을 안하는 것이 전혀 아쉽지 않게 해 줄만한, 말 그대로 적지 않은 돈이었다.

 근데... 이건 좀 심하지 않은가... 12만 명이 다녀가도 겨우 몇십달라.. 트래픽 폭주는 아무 의미가 없고... 구글 쪽에서는 클릭 뿐만 아니라 1,000회 노출에 대해서도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했는데, 12만명이면 1,000회 노출이 120회다. 1,000회 노출에 1달러만 지불해도 이건 적지 않은 수인데 말이다.

 음... 이건 좀 억울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너무 큰 기대를 갖고 시작한 것이 문제였던가. 차라리 블로그에 올린 글들을 잘 정리해서 책을 펴내는 것이 빠르겠다.

 근데, 책을 낼만한 실력은 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