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노 전대통령님의 서거 사건으로 뉴스와 사람들이 시끄럽다. 처음 이야기를 들은 것은 사무실 컴퓨터 앞에서 였고, 믿을 수 없는 소식은 점점이 번저나가 자살이라는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사람들의 반응 중 가장 큰 것은 "전두환도 살아있는데" 였다. 그런 후안무치한 놈도 고개를 들고 숨쉬고 있는데 왜 기분이 가셔야 했는지. 어떻게 보면 그렇게 여리고 순수한 사람이었기에 자기 가족들이 받는 압박을 견디지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뉴스에서는 여전히 장례 절차와 국립 현충원 안장에 관하여 이야기가 많은데, 그냥 생각하면 고민할 것이 없는 이야기다. 이승만 대통령 이후 최초의 대통령 장례라서 다들 허둥대는것 같으나, 검찰은 공소원 없음 으로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노 전대톨령님은 무죄이며, 그의 모든 예우와 명예는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 당연히 국장으로 치뤄져야 하며, 현충원에 안장되어야 할 것이다.

  다만, 마음 저 한켠에 남아있는 작은 생각은 그의 머저리같은 형에게 청탁했다가 자살한 사람들에 관한 생각이다. 노 전대통령 생전에 모자란 형님 두둔하는 발언으로 상처를 받고 스스로 목숨을 던진 분이 여럿 계신다. 그 분들 심정이 노 전대통령님 심정과 꼭 같았을 것이다. 이번에 그 형님이 구속되면서 명예훼손 소송도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안다. 마음이 너무 여렸던 사람일까. 형을 잘라내기 보다는 스스로를 던지는 쪽을 택했다는 그런 생각이 든다.  만약, 그때 형님 두둔 하기 보다는 바로 형님부터 구속 내지는 추방을 했더라면 어땠을까...
Posted by 지그프리드 지그프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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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명인
    2009.05.23 19:5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제 주위의 다른 사람들도 "전두환도 살아있는데"라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어찌보면 전통이 아니기떼문에 자살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전통이 라면 자살할 [턱]이 없을테니깐요
    그나마 양심있는 노통이기때문에 자살을 했으리라는...

    고인의 명복을 비며 다시는 측근으로 인한 비리가 없는 대한민국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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