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온갖 추측과 설이 난무하고, 음해공작과 유언비어가 폭주하고 있다 대학 들어와서 가장 먼저 배운 것 중 한가지는 "인터넷과 소설을 믿지 마세요" 였다. 1학년 교양 레포트 하나를 작성하는데 있어서도 인터넷이나 소설(그것이 대학 교수가 쓴 작품이라 할 지라도)에 나오는 이야기는 학문적 가치가 없고, 그 근거가 희박하므로 절대로 인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그 때는 아직 포털이나 지식인 따위는 커지기 전이라 대부분 기관과 단체, 그리고 개인이 운영하는 홈페이지들에 자료가 많이 있었는데, 아주 공신력있는 몇몇 기관의 사이트 외에는 믿을 만한 것이 별로 없다는 취지였다. 좀더 심하게 말하면, 자기가 인터넷에 홈페이지 만들어서 대충 이상한 내용 올려 놓고, 자기 리포트나 논문에서 그 글을 인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아무런 근거도 없는 글이 바로 인터넷..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