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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출산률이 낮은 이유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경향신문 기사 - 1.24명, 대한민국 합계출산률 186개국 중 184위 ●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내 주위에도 여전히 30이 넘은 처녀, 총각들이 많다. 과장님들 중에도 35넘어 장가를 가신 분들도 많고, 아직까지 미혼인 여자 과장님도 계시다. ● 더 문제는, 결혼한 분들 중에도 아이가 없이, 신혼 같이 계속 사는 분들이 적지 않다. 둘 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은, 일단 낳기로 결정하신 분들 둘 정도 까지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듯하다. 역시나, 급여에 여유가 있는 계층이기 때문에 가능한 얘기일 것이다. 세 아이를 둔 분은 딱 한 분 계신데, 둘째가 쌍둥이였다. ● 나이 서른에 6천만원 이상 명세서에 찍히고, 입사하자마자 국민연금 1등급, 의료보험 1등급으로 세금을 내는.. 더보기
우리는 무엇을 위하여 이렇게 열심히 사는가? 지금 사는 곳은 비평준화 지역이다. 그래서 그런지, 일요일 아침이면 교복을 입고 학교에 가는 학생들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렇다. 일요일이다. 아침 8시 30분이면 고등학교마다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로 평일과 다를 것이 없는 풍경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나도 강남의 8학군에서 공부를 꽤 많이 하면서 고등학교를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이 지역 학생들에 비하면 난 참 행복했던 것 같다. 이 곳의 학생들은 여전히 70년대와 똑같이 아주 짧은 까까머리를 하고 주 7일 등교를 하고 있다. 88만원 세대에도 나오는 이야기지만, 자유와 민주를 위해 싸웠다는 이른바 386세대가 이 아이들의 부모님들이다. 자신들은 자유와 민주를 위해 싸웠다는 분들이, 정작 학생들의 인권은 대입이라는 난관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