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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속에 담긴 사랑? 뭐 시원하긴 하다 |
● 어쩌면 약간은 전형적인 독설가 미국인의 모습이랄가. 옜날 영화 "그럼피 올드맨"에 나오던, 끊임없이 궁시렁거리는 아버지가 주인공이다. 사실, 이런 쿨한 모습의 아버지 - 아들들과 거리낌없이 젊은 시절 여자 꼬시던 얘기를 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아들에게 "넌 개똥냄새가 나" 라고 무시해버리는 - 는 또 하나의 전형이자 이상이 아닌가 싶다. 어린 아이들 앞에서 이미 세상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 처럼 보이길 원하는, 그런 모습들 말이다. 사실 함께 고민을 들어주고, 기도해 주는 부모님을 원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이런 독설과 함께 가끔 진하게 끌어 안아주는 아버지도 괜찮은 것 같다.
● 가수 호란이 번역을 했다는데, 번역은 매우 매끄럽다. 욕설을 매끄럽게 번역했다는 것이 시크한 미녀가수에게 칭찬인지는 모르겠지만...
● 음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네. Shit My Dad 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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