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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 홍세화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개정판)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홍세화 (창작과비평사, 2006년) 상세보기 똘레랑스, 다른사회와의 만남, 개똥 세 개. 남을 인정하는 관용 - "역지사지"의 개념이야 진작부터 우리에게도 있었고, 얼마간 유도리를 두는 것도 우리에게도 있는 것이지만 우리가 정에 얽매어 제대로 이 가치들을 활용하지 못한 것에 반해 프랑스 사회에서의 "똘레랑스"는 좀더 구체적이고 이성적인 원리로 살아있었다. 흔히 듣던 이야기 - 프랑스는 그 많고 잦은 파업에도 사람들이 불평하지 않더라 - 부터 고속도로의 속도표지판 까지.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불량하게 여기는 우리 사회의 모순된 면에 불행을 격은 저자는 이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으리라. 우리가 여행을 하고 이민을 하는 것은 단지 다른 나라, 국.. 더보기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홍세화 (한겨레신문사, 2002년) 상세보기 우리 나라는 어떤 나라, 어떤 사회인가? 헌법 상에는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는 민주공화국이며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라고 되어있지만 정말 그런가? 이 질문에 대한 홍세화의 대답은 "우리 나라는 정치적으로 사회귀족에의한 과두정이며 경제적으로 국가에 의한 기업 위주의 계획경제라고 이야기한다. 그에대하여 지식인들은 마땅히 공화국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걷지 못하며 피흘리지 않고 있고 노동자들은 노동자들데로 단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정치적 스펙트럼이 극우에 편중되어 있기에 다른 정치문제들 - 철새, 지역주의, 정책부재, 과거 폭로전 등 - 을 유발한다고 보고 있다. 프랑스 사회를 기준으로 우리 사회를 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