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비판 썸네일형 리스트형 왜 제대로 하지 못했을까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다. 맡은 기능을 구현함에 있어서, 요구사항 문서를 명확하게 확인하지 못한게 문제의 시작이었다. 이미 납품된 레퍼런스 폰이 있어서, 문서 분석을 등한시하고 작업을 시작한 것이 일을 크게 만들었다. 문제는, 납품되었던 레퍼런스 폰이 요구사항을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잘못 적용한 폰이었다는 것이다. 그걸 따라한 나도 바보가 되어 버렸다. 요구사항 분석은 모든 구현 작업에 선행되어서 꼼꼼하게 진행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난 가장 기본을 무시하고 진행을 했던 것이다. 프로젝트 시작 몇달 전에 문서를 읽어본 것이 다고, UI 문서는 몇번 더 읽었지만 정작 요구사항 문서가 뭔지, 어떤 의미를 갖는지, 뭐가 더 중요시되야 하는 문서인지 전혀 배경지식도 없이 일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건 시말서를 쓰라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