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선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선아 사랑해 - 이지선 지선아 사랑해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이지선 (이레, 2003년) 상세보기 내용을 충분히 알 고 있었고, 실제로 이지선 양의 간증을 들은 적도 있고 바로 내 앞에서 얼굴을 보고 인사를 한적도 있다. 사실 인터넷을 통해 얼굴이 상당히 익숙했기 때문에 한눈에 알아볼 수 있었지만(사실 그 독특한 얼굴을 한눈에 알아보지 못하는 것이 더 이상할지도...) 많이 부담이 느껴지는 얼굴임을 부인할 수 는 없었다. 할아버지가 치매로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삶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을 스스로에게 오랬동안 한적이 있다. 할아버지는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순간 삶을 잃고 퇴화하기 시작하셨다. 그건 사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프라이즈" 같은 소설에서 자신의 치매 사실을 알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박사를 보고 "그럴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