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함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울한 하루 1 - IT는 정녕 앞이 안보이는가 오늘 하루 종일 기분이 몹시 우울하다. 오늘 기분의 흐름은 이러했다. 1. 우현히 회사에서 "어느 과학자의 7년 '출연연' 체험기" 를 읽었다. 음. 지금 원문 사이트를 가보니 더 우울하다. MB 정부 이후, 아니 7년 체험기니까 그 이전 정부를 포함하는 이야기일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공계 찬밥이란 말이다. 그 이전에는 이런 공무원과 얽혀서 일하는 이공계가 특히 더 짜증나는 상황을 많이 겪는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다. 예를 들어, 출연연에서 일할 때는 개무시하던 9급 공무원이 대학 교수가 되서 돌아오자 굽신거리기가 얼마나 심한지, 자기를 알아 보지도 못하더라 같은 이야기들 말이다. 이 글도 상황이 별반 다르지 않다. 우울함이 시작되었다. 2. 내가 미쳤지. 이 시점에 다시 찾아 읽은 글이 "공생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