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사철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대학생활 - “신청자 적다” 툭하면 폐강 인문학 강사의 눈물을 보셨나요 에 대한 답글 얼마전 중앙일보에 실렸던 모대학 불문과 졸업생의 글을 읽었다. [글보기] 내 대학 생활은 어떴는지 생각해 보았다. 비슷한 고민을 나 또한 했었다. 전에 다른 글에서도 썼었지만, "젊은날의 초상" 과 같은 고민이 녹아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대학생활은 고등학교 시절의 연장에 더 가까왔다. 어떻게 보면 고등학교 시절만도 못했다. 고등학교 때는 나보다 열심히 하고 똑똑한 친구들이 많이 있었지만, 성적순으로 짤라 들어오다시피 한 대학에서는 실제 수능에서 점수가 많이 않나온데다, 특차로 들어온 내가 상위권이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모의 토익성적은 과에서 두번째였다. 내 대학생활과 고민은 중앙일보 글을 쓴 사람과 비슷했던 것 같다. 교양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쓸모없는 학회나 동아리에 몰려다니기 보다는 실력을 만들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