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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이야기

로마인 이야기 10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10: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시오노 나나미 (한길사, 2002년) 상세보기 어제는 비가 매우 많이 내렸다. 난 만든지 3년이 안된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분당을 가고 있었다. 가는 길은 매우 위험했고 실제로 사고 직전까지 간적도 몇번이나 있었다. 집중호우때문이기도 했지만 더 큰 이유는 도로의 배수설계가 잘못되서 물웅덩이가 많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상에 아스팔트 포장된 고가도로위에 물웅덩이라니. 우리가 엊그제 만들길이 2000년전 로마인이 만든 길 만도 못하다고 느꼈다. 내 손에는 로마인이야기 10권이 들려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몇권을 제외한 시오노 나나미 할머니(난 이 표현을 가장 좋아한다)의 책을 읽어왔지만, 이번 서문은 읽기 전에 나를 매우 당혹스럽게 .. 더보기
로마인 이야기 12 - 위기로 치닫는 제국 -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12: 위기로 치닫는 제국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시오노 나나미 (한길사, 2004년) 상세보기 로마가 망해가고 있다. 계속해서 이기기에 정신 없었던 로마군이 패하기 시작했다. 철통같은 국경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더이상 마음놓고 여행다닐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로마에는 다시 성벽이 건설되었다. 말그대로 로마는 망해가기 시작했다. 로마 군단의 수가 줄어든 것은 아니었다. 그렇게 전쟁을 계속 하면서도 원로원에는 여전히 많은 귀족들이 모여앉아 쓸데없는 이야기들을 하고 있었다. 수많은 군인황제들은 전쟁터에서 황재의 의무를 다하다 죽어갔다. 전쟁으로, 암살로...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뛰어난 승리를 한 황제 조차도 암살로 끝나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최소한 로마 군단의 인제 풀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