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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자 -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국내도서>사회과학저자 : 주진우출판 : 푸른숲 2012.03.30상세보기 부끄러워할 줄도 모르는 짐승들에게 짱돌을 던지다 짐승은 강한 놈이 약한 놈을 잡아 먹지만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은 강자가 약자를 핍박하고 그를 통해 부를 쌓는 것을 마땅히 부끄러워해야 한다. 그래야 사람이다. 염치를 모르면 그건 짐승과 별로 다르지 않다. 검찰, 수구세력, 보수언론, 재벌, 대형교회에 이르기까지 현재 대한민국에는 부끄러움 없이 권력을 탐하고 약자를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짐승들이 너무나 많다. 이 책은 "니들은 짐승이다" 라고 손가락질하고 돌을 던지는 책이다. 이 책 한권이 얼마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사실 제로에 가깝다. 김용철 변호사의 책이 잠시 파문을 일으켰지만 결국 ".. 더보기
사람은 자기가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 - 한명숙 전국무총리 무죄판결에 붙여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마다 "듣는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라고 말씀을 하신다. 난 이 말씀의 뜻을 "믿을 마음의 준비가 된 사람만이 남의 말을 듣고 믿는다" 라고 해석한다. 그리고 이 말씀은 진리라고 생각한다. 대학교 2학년 때,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때였다. 볼 마우스를 열어 먼지를 제거하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털은 (먼지가 마치 털뭉치처럼 보인다. 볼마우스를 써본 사람은 기억할 것이다)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달려있는 것이니 떼지 말아라" 라고 하셨다. "아닙니다. 이 것은 먼지입니다. 이것을 떼 줘야 오히려 인식이 잘됩니다." "아니라니까. 니가 뭘아냐. 내가 PC방 사장이다. 이건 원래부터 달려나오는거야." "아닙니다. 이건 먼지이고, 제거해야 합니다." "어허, 아니라니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