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근영은 위험해 - 임성순 문근영은 위험해국내도서>소설저자 : 임성순출판 : 은행나무 2012.01.27상세보기 큭큭, 너도 그거 아는구나 :-) 생일 선물로 받은 책. 작가가 DC 폐인이 확신하다. 대한민국에 PC통신과 인터넷이 생긴 이후 있었던 모든 사건과 유행어들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될 만큼, 마이너 오타쿠 문화에 정통한 작가가 되는데로 써내려간 듯한 소설을 썼다. 소설 안의 화자와 소설 밖의 화자가 절묘하게 크로스 하는 예는 미하일 엔데의 "끝없는 이야기 (Never ending story)"에서 이미 보여줬지만, 이 책은 좀 심하게 막장스럽게 되면서 끝난다. 좀 무리한 듯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책의 80%까지는 낄낄거리며 책장을 넘길 수 있다. 아 얘도 이걸 아는구나 하면서 읽는 그런 재미에 충만한 책. 맥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