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듣다 - 정말 부끄럽지 않을까? ● 요즘들어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즐겨 듣는다. 아침에 수영하러 갈 때, 올 때 잠깐씩, 그리고 퇴근 후에 집에 와서 다시 듣기로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다. 근 한달간 한 편도 안빼놓고 다 들었다. ● 오늘 수영하러 가는 길에는 광화문 현판 관련해서 문화재청에서 나오신 분이 인터뷰를 했고, 돌아오는 길에는 전태일 문화제 관련해서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에서 나오신 분이 인터뷰를 했다. 좀 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구차한 변명" 을 했다. 프로그램 특성 상, 서로 반대되는 입장을 가진 사람들을 바로 연결해서 서로의 입장을 들어보는데, 공무원(혹은 준공무원) 분들이 이런 저런 변명들 - 특히 미리 준비한 규정, 역사 같은 자료들 - 을 가지고 나와서 읽는다. ● 간혹, 좀 불쌍하다 싶을 정도로 무참하게 깨지는 분들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