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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어쨌든 잇태리 - 박찬일 어쨌든, 잇태리국내도서저자 : 박찬일출판 : 난다 2011.10.25상세보기 ● "이태리를 가라는거야 말라는거야?" 이 책의 말미에 나오는 글이다. 이 책을 표현하는 가장 적절한 한 줄이다. 관광도시로써의 이태리 - 로마, 바티칸, 피렌체 등으로 잘 알려진 대도시들 - 을 매우 싫어하는 저자는, 이태리의 시골마을들,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모르는 북부 도시들을 대신 권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태리의 맛을 이태리 최고의 관광지로 추천하고 있다. 마치 생면을 뽑던 할머니 한분이 미슐렝 가이드의 별 하나를 책임졌듯이. ● 누구나 유럽 배낭여행을 꿈꾸고, 또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학생때, 또는 직장인의 시절에 잠시 짬을 내어 다녀온다. 이태리, 그 중 로마는 가장 많은 기대를 품고 가는 곳이다. 한 사람은 시스티나 .. 더보기
보통날의 파스타 - 박찬일 보통날의 파스타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저자 : 박찬일출판 : 나무수 2011.06.15상세보기 "평범한" 파스타란? ●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 와 같은 박찬일 요리사의 책이다. 책 제목처럼, "파스타란 결코 거창한 음식이 아니다." 라는 것이 이 책의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다. 우리가 "보통날" 밥을 안치고 된장찌게 끓여서 밥을 먹듯이, 이탈리아 사람들이 보통날 평범하게 먹는 파스타를 소개하고 있다. ● 한국에서는 여전히 이탈리아 레스토랑이 대세이고, 그 중심에 파스타가 있다. 드라마 "파스타" 를 통해서 겨우 "봉골레" 와 "알리오 올리오" 가 알려졌지만, 여전히 그 외의 파스타 - 스파게티 이외의 면, 해물 토마토 이외의 소스들 - 은 생경하기만 하다. "평범한" 이탈리아 파스타와 그 레시피를 소개하.. 더보기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 - 박찬일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국내도서>비소설/문학론저자 : 박찬일출판 : 창비(창작과비평사) 2009.09.15상세보기 진짜 이탈리아 식당의 주방 안을 보여주마! ● 박찬일 요리사의 칼럼이 회사 인트라넷 첫페이지에 올라왔다. 그림도 별로 없는, 한페이지의 칼럼이었는데 글에서 엄청난 흡입력을 느꼈다. 댓글과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역시, 평범한 요리사가 아니었다.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잡지사 기자로 인한 경력이 있는, 그러던 중 서른이 넘어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요리사가 되어 돌아온 범상치 않은 분이었다. 한편의 칼럼에 반해, 그의 책을 두 권 주문했고 이번 여름 휴가에 동반하게 되었다. ● 이 책은 이탈리아 중에서도 시칠리아, 시칠리아에서도 자연주의, 슬로푸드 운동의 창시자가 운영하는 진짜배기 레스토랑에서 박찬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