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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14. 5월. 필리핀 사방의 비키니 오픈 이벤트 관람 Barangay Sabang Bikini Open 운 좋게 관람하게 된 필리핀 로컬 미인대회 - Barangay Sabang Bikini Open 2014 ● 다이빙 동영상은 아닙니다. 지난 2014년 5월 연휴에 필리핀 사방 비치의 레드선 리조트로 꽤 긴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이 때, 운이 좋게도 바랑가이 사방 (우리 식으로는 사방 읍 정도?) 에서 주최하는 비키니 오픈 행사를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완전한 로컬 이벤트였습니다. ● 행사 전날 부터 레드선의 스탭들이 술렁 술렁 하더군요 마닐라에서 미인들이 내려온다고요. 전 처음에는 무슨 단체 관광객들이라도 오는 줄 알았습니다. 남자 스텝들 뿐만아니라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여자 스텝들도 뭔가 묘하게 들떠 보이더군요. 나중에 이유를 알았습니다. 사방은 세부에 비해서는 마닐라의 영향을 훤씬 많이 받고 있어서 .. 더보기
그랑블루, 스쿠버 다이빙 트레블 - 이민영 그랑블루, 스쿠버 다이빙 트레블국내도서>여행저자 : 이민영출판 : 랜덤하우스 2007.11.20상세보기 우리는 왜 이렇게 미친듯이 열심히 살지 않으면 안되는걸까? ● 어느 책에선가 읽은 글. 남태평양 해변에 와서까지 노트북을 펴놓고 일을 하는 미국인에게 원주민이 물었다. "당신은 왜 그렇게까지 열심히 일하나요?" "그야 은퇴했을 때 남태평양 바닷가에서 편안하게 놀고 먹기 위해서죠." "당신은 지금 당장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왜 지금 당장 그렇게 하면 안되는거죠?" ● 근래 읽은 여행 관련 서적 중 최고다. 스쿠버다이빙에 대한 예찬서로, 이 책을 읽은 사람이 감히 스쿠버다이빙을 거부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매혹적으로 잘 썼다. 인생 자체를 다시한번 고민하게 만드는 내용이 들어있는데, 글쓴이부터가 아주 .. 더보기
론리 플래닛 스토리 - 토니 휠러 론리 플래닛 스토리 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토니 휠러 (안그라픽스, 2008년) 상세보기 이런 말을 하긴 미안하지만, 기대가 컷던 탓일까. 대단히 지루한 책이었다. 음, 뭐랄까. 두서없이 늘어놓은 30년간의 일기랄까. 어디가서 뭘 봤고, 어디가서 뭘 해봤고, 어디에서 뭘 먹었고, 어디에서 잤다는 사건의 나열은 가득한데, 그 사건들을 엮어서 긴장과 감동을 만들어내는 스토리는 없다. 책 전체를 읽는데 너무너무 지루했다. 론리 플래닛 자체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여행 안내서이다. 내가 론리 플래닛 - 이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이름을 처음 들은 것은 대학 시절 함께 학원 강사를 하던 선생님의 책장에서 였다. 1년 동안 다섯가지 일을 해서 -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빵집 , 저녁에는 학원 영어강사, 주말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