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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대통령 보고서 - 청와대 비서실의 보고서 작성법 대통령 보고서국내도서저자 : 노무현대통령비서실 보고서 품질향상 연구팀출판 : 위즈덤하우스 2007.07.05상세보기 ● 모자란 사람들이 사초가 어쩌내하고 멍멍이 소리를 내뱉는 가운데,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2/3은 공무원들을 위한 보고서 작성 가이드이고, 나머지 1/3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청와대 비서관이 어떤 고민을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 보수정권이 다시 정권을 잡은 뒤로, "각하" 라는 말이 되살아났고, 전 정부의 유산들은 그저 내다 버리기에 바빴다. 그 와중에 자기들의 기록들은 죄다 비밀로 묶어 놔서 30년 이내에는 이전 정부가 뭘 했는지 알 수가 없다는 기사가 나왔고, 반면에 자기들은 선거를 위해 지밀한 기록을 세상에 내놨다. 그것도 고약한 위장을 칠해서... ● 이 책에는, 노 .. 더보기
부패 다음은 무능인가... ● 오늘 교회에서 기도하면서도, "축복은 못해도 다음 정권을, 노인 세대를 저주하지는 말게 해달라" 고 기도했다. 그러나 역시나... "화 있을 진저.." 같은 말말 나온다. 거대한 사기가 시작되는 느낌인데, 별로 슬프지도 않고 화도 안난다. 나야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직장도 괜찮은 정규직이니까. 힘든건 당신들 몫이다. 한번 겪어봐라 ● 부패한 대통령 다음은 역사상 가장 무능한 대통령인가... 준비 됬다더니 정작 준비된건 아무 것도 없다. 조각도 못하고 시작하니... 이건 뭐... 암튼, 한번 당해보라니까? ● 계산도 못하고, 남의 말도 안들으니 앞으로 5년이 험난 하겠다. 앞서 말했듯이, 난 상관 없다. 내년 연봉은 8천이 넘을테니... 나 한몸이야 어떻게든 살지 않겠나... 더보기
아버지를 빼앗긴 어린이들의 날, 남편을 빼앗긴 부인들의 날 ● 어린이 날이다. 출근을 했다. 좀 앉아있다가 짜증이 치밀어올라 두시간여만에 일어나서 들어왔다. ● 회사에 제법 많은 애아버지들이 앉아있었다. 기혼자들도 꽤 있었다. 물론, 전원 출근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에 비해서는 훨씬 적었지만, 평소 일요일보다는 많았다. 애들은 어쩌고 나오신건지... 과장님은 기어이 사모님을 이기지 못하시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양보를 하신 것 같다. 그야말로 회사에 아버지를 빼앗긴 아이들의 날이고, 부인들의 날이라 부를 만한 하루였다. 입사이후 처음으로 5월 5일에 출근을 했고, 그마저 마음 편하게 쉬지를 못하고 있다. 이건 정말 비극이다. ● 다음 아고라에 IT 노동자들의 비인간적인 근로 환경에 대한 토론이 진행중이다. 사실, IT만 비인간 적인가. 우리나라 모든 직장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