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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요즘 뉴스를 보다 보면, 민주주의가 뭔지 모르는 사람들이 정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부터 시작해서,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고 민주주의를 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아니 어쩌면 민주주의가 아닌걸 알면서도 자기 기득권을 위해서 그럴듯하게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 첫째는 대통령이요 둘째는 한나라당이요 셋째는 그 추종자들이랄까.

  삼권분립이 어떤 의미인지, 이게 해도 될 말인지 안될말인지 구분도 못하는 위인들이 정치인입네, 국회의원입네 하고 고개를 들고 다니는 느낌이랄까. 저작권법과 관련하여 국회 회의록을 읽어보면서도, 이런 모자란 사람들이 법을 만든다고 모여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참 뭐라 말하기 민망한 지경이다.

  일본이 1946년 기준 200엔으로 지금 99엔 연금을 지급한다고 하는거나, 판사의 판결이 틀렸다고 판사의 사상을 검증하고 판사를 바꾸겠다고 하는거나, 다 너무나 눈에 보이는 후안무치한 발언들 아니냐. 그 판사가 BBK 판결도 했는데, 그럼 그 판결도 믿을 수 없다는 애기냐. 좋구나.

  이런걸 나라라고 부를만한 가치나 있는지 모르겠다. 참 사람들이 양식도 없고 양심도 없고,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욕심만 가득가득 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