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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더스파지오 옴므 The Spadio Homme 리뷰



  • 상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http://www.skinbebe.com/shop/view.html?uid=14279
  • 미미박스에서 같이 배송된 상품. 내 돈주고 절대 안 살, 그런 "바르면 살이 빠져요" 식의 제품이다. 남성용으로 판매되는 이런 종류의 제품이 생각보다 좀 있다. 머슬 앤 피트니스에도 바디빌더용 제품도 광고가 실리고 있으니까. 문제는 이런 종류의 제품이 효과가 있을까? 증명이 정말 어렵다는 것이다. 만화 다이어터에서도 첫부분에 바디 관리 업체에서 이상한 기계에 들어가서 누워만 있으면 살이 빠진다고 하는 것을 체험하는 장면이 나온다. 물을 안마셔서 빠진 것인지 제품 때문에 빠진 것인지 입증이 안되기 때문이다. 대조군 실험이 불가능한 것이다.
  • 어쨌든 손에 들어온 것이라 운동할 때마다 발라봤다. 저 위에 메뉴얼에는 최소 3개월동안, 그것도 전용 글러브로 마사지까지 하라고 나오는데, 전용 글러브는 같이 안와서 써보진 못했다.운동도 3개월을 꾸준히 한 것은 아니니, 몸매에 변화가 없다고 해서 이 제품을 탓하는 것은 내가 잘못한 게 더 많을지도 모른다 ㅋㅋㅋㅋㅋ (이게 말이여 방구여...)
  • 일단 바른다고 열감이 있거나 하진 않는다. 다른 제품들은 캡사이신을 쓰거나, 다른 화학성분을 이용하여 열감을 만들어내는 것들이 있는 것 같다. (다른 제품을 써보진 않았으니까) 이 제품은 주로 가슴에 차는 HRM을 사용하기 위하여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 썼다. 일단 몸매가 변화거나, 땀이 더 난다거나 하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 재구매를 하거나, 비슷한 제품을 다시 구입할 가능성은 제로다. 몸매를 바꾸는 확실한 방법은 안먹고 운동하는거지, 이렇게 바른다고 몸매가 더 좋아지거나,  근육이 그 부분만 더 선명하게 드러나거나... 이럴 수는 없다. 3개월 운동하면, 이 제품 안쓰고도 몸매는 이뻐진다. 이 제품이 자신의 효과를 증명하려면 좀 더 구체적인 실험이 필요할거다.